지난 토요일 오후, 서울의 한 가정집에 119구급대가 도착합니다.
여성은 생리 식염수 묻힌 수건으로 눈 부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순간접착제 성분의 속눈썹 연장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동자에 넣었고, 눈꺼풀이 달라붙은 겁니다.
살짝 보이는 눈 안쪽은 염증으로 검붉게 부어오른 상태.
서울, 경기, 인천에 있는 20곳 넘는 병원에 전화했지만, 끝내 받아주겠다는 병원이 없었고, 구급대원들은 환자에게 스스로 병원을 찾아봐야 한다고 전한 뒤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 해당 환자가 어떤 치료를 어떻게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바디캠에 촬영된 당시 상황으로 볼 때 응급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력 저하 위험은 매우 커 보입니다.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응급환자는 요즘 받아주는 병원을 찾기 어렵다고 구급대원은 기자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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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서 이틀 지나 치료 받은 걸로
확인했다고 함 저 상태에서 이틀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