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 번호를 알려준다고 속여 1억원을 받아 가로챈 남성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에 가입한 B씨에게 전화를 걸어 "가입비를 환불해주고 1등 당첨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26차례에 걸쳐 1억1천만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A씨는 범행 3개월 전 이미 해당 사이트 운영 회사에서 퇴사했으며 B씨로부터 받은 돈은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68001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