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월 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영탁의 새 미니 앨범 ‘SuperSuper’(슈퍼슈퍼)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앞서 영탁은 지난 2월 어비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 선미, 뱀뱀, 멜로망스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어비스컴퍼니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영탁은 “제가 마음을 먹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작년에는 부득이하게 저 혼자서 주변에 좋은 분들 도움을 받아서 어쩔 수 없이 했는데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이 보이더라”며 “이건 음악적인 부분이 절대 아니었다. 음악적으로는 커버할 수 있었는데 팬 분들이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한, 팬 분들이 원하는 걸 조력해 줄 조력자가 간절해지더라. 그 와중에 정말 딱 부러지게 저의 니즈를 알아주는 회사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과 첫 만남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영탁은 “‘영탁이 그냥 트로트 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라고 하시더라. 자꾸 얘기가 들리길래 모니터링을 한 결과 트로트도 잘하는데 확장성이 있는 여러 가지로 준비가 되어 있는 분 같다는 칭찬을 해주시더라”며 “그 칭찬이 저한테 먹혔다. 이게 진심인가? 수차례 회의를 하면서 앞으로 방향성, 팬들을 위한 여러 부분을 가감없이 말해주시는데 너무 만족해서 같이 가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트로트 장르를 영탁이 제일 사랑받고 잘한다고 생각하니까 영탁에게 딱 맞는 트로트를 넣어달라고 요청해서 넣은 곡이 ‘사랑옥’이다. 회사에서 만족하더라. ‘사랑옥’을 비롯해 마음껏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게 해주시고 계신다”라고 회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영탁의 새 미니 앨범 ‘SuperSuper’는 9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9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