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션은 "제가 '뭉찬'에 나갔을 때 '가요계의 이봉주'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이봉주를 선배님이라고 불렀다. 이에 이봉주는 "감사하다"며 화답했다.
션은 "인터뷰나 기사로는 접했었는데, 많이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이봉주는 "많이 건강해졌다. 그전에는 고개도 못 들고 몸이 구부러진 상태였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며 "재활도 열심히 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고 했다. 근육이 그냥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축이 되는 거다. 그러니까 허리도 굽을 수밖에 없고, 운전도 못할 정도였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보다시피 이렇게 걷기도 하고, 조금씩 뛰기도 한다. 지금은 60~70% 좋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봉주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제일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 아내다. 당시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기 때문에 계속 옆에서 모든 걸 서포트해줬고 재활까지 시켜줬다"며 "아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지금의 몸으로 돌아오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김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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