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는 출산 전후 달라진 사격 인생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출산 전에는 사격을 돈 버는 직업으로 생각했다는 그는 “아기를 낳고 나서는 멋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때부터 사격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딸에게 “엄마가 위대한 선수인 걸 꼭 보여 주겠다고 약속하고 왔다”는 김예지. 올림픽 은메달을 딴 후 딸이 보인 반응도 직접 전했다는 전언이다.
김예지는 실업팀에 소속된 이후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왔던 사연도 전했다. 학생 때는 재능만으로 기록이 좋았지만, 실업팀이 된 후 돈을 받으니 부담감이 커지면서 기록이 나빠져 결국 실업팀을 나왔다고. 이후 약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합에 나갔던 에피소드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드디어 성사된 김예지와 김우진의 동창회(?) 현장과 김예지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K-저격수’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스토리 등은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박수인
https://v.daum.net/v/2024090313115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