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함께 출연한 '양궁' 임시현과 '복싱' 임애지도 가장 만나고 싶었던 선수로 김예지를 꼽은 것은 물론 파리에서도 김예지가 '올림픽 선수들의 스타'가 됐던 일화도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일론 머스크의 '샤라웃(shout out)'으로 '사격 월드 스타'가 됐는데, 직접 대댓글을 남겼다고 해 어떤 내용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김예지는 인터뷰 중 눈썹을 '씰룩'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영상에 대해 언급하며 "제 눈썹에 자아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 종목인 25m 권총 본선에서 0.01초 차이로 결선에 탈락했던 당시 상황을 담담히 전했다. "인생은 계속되고 이건 하나의 대회일 뿐이다"라고 인터뷰 한 뒤, 그는 긍정적인 내용은 물론 비난하는 반응의 메시지도 받았다고.
이에 김예지는 "일일이 답장했다"라며 자신의 신념이 담긴 마음을 밝혔다. 또 인터뷰 때는 울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대회가 끝난 후 속상한 마음에 울었다고 해 놀라게 만들었다.
김소희 기자
https://v.daum.net/v/20240903133256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