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 넣으면 안 팔려" 곳곳 노란 물질…중국 전역 유통 (중국 구기자)
5,017 8
2024.09.03 13:51
5,017 8

 

<기자>

중국 칭하이성 거얼무시, 구기자 유명 산지로 수확 철이면 도매상들이 몰려듭니다.

농장에서 구기자를 구매한 도매상들을 따라가 봤습니다.

농장 근처 공터에서 하얀 가루를 넣은 물을 구기자 위에 뿌립니다.

[상인 : 소금물입니다, 소금물.]

하지만 가루 포대에는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상인 :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을 넣지 않으면 색이 예쁘지 않습니다.]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은 방부제로, 과다 섭취 시 소화기 장애,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구기자에는 넣을 수 없습니다.

간쑤성 징위안현의 또 다른 구기자 농장, 한밤중 창고에 가보니, 바닥 곳곳에 노란색 물질이 눈에 띕니다.

[CCTV : 기자가 창고 비닐에 작은 구멍만 냈는데도, 다량의 자극성 기체가 나와 호흡하기 어려웠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선명도를 높이려 유황 연기로 열매를 그을리는 훈증 과정입니다.

문제는 식품용이 아닌 공업용 유황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상인 : 공업용이 더 저렴합니다. (얼마인데요?) (1근에) 2위안(약 380원)입니다. (식품용은요?) 사본 적이 없어서 모릅니다.]

공업용 유황은 독성 물질인 비소를 다량 함유해 신부전, 간 기능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사용금지지만, 상인들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상인 : 안 넣은 해에는 2만 위안(약 380만 원)이 덜 팔렸어요. 딴 사람들은 다 넣고 돈을 버는데 난 못 벌었죠.]

구기자는 요리와 약재, 차 등에 두루 쓰이는 재료로, 문제의 농장에서 생산된 구기자는 중국 전역에서 유통됐습니다.

 

 

https://v.daum.net/v/2024090221001352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디어 화제의 트러블템 마데카 분말 출시! 센텔리안24 마데카 분말 티트리 AC체험단 이벤트 332 00:05 12,4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74,8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28,9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61,76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12,0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90,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9,8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65,0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6,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56,3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2138 이슈 [지옥판사] 김재영에게 마지막 키스하는 박신혜 23:47 32
2542137 이슈 하이브가 평가한 나영석 23:47 214
2542136 이슈 차마 원본으로는 올리지도 못하는 추가 공개된 하이브 문건 중 몬스타엑스 부분 1 23:47 359
2542135 이슈 포스트-이수만 시대의 경영진이나 프로듀서들은 속이 곪아가는 지점이 분명히 있을텐데 그걸 굵어서 내부 갈등을 터트릴 방법이 있으면 재미있겠다 싶기는 함 4 23:46 272
2542134 이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7회 예고편 23:46 77
2542133 이슈 이미 사쿠라 우익논란 해결책이 한복 입기라고 인식하고 있던 하이브 32 23:45 1,456
2542132 이슈 머리 색깔마다 분위기 확 달라진다는 여돌.jpg 23:45 306
2542131 이슈 여자친구 말미에 보여준 미의식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기는 할 듯. 여자친구에서 마녀까지 된 뒤에 나온 결과물이 이거라니 안타까움. 11 23:44 632
2542130 이슈 임영웅까지 등장한 문건 ..jpg 10 23:43 929
2542129 이슈 위버스매거진 K실장이 공동 저자인 방탄소년단 자서전 일부 내용 2 23:43 776
2542128 이슈 2023년 7월 뉴진스랑 정국 일부러 동발 시켰던 게 맞았던 하이브 24 23:43 1,682
2542127 유머 이쯤에서 다시 보는 세븐틴 인스타 글과 댓글들....jpg 22 23:43 1,363
2542126 이슈 이제 0.2%풀린거라는 하이브 문건 인증사진 5 23:42 1,089
2542125 이슈 오늘도 1패한 부승관 호시 인스타 34 23:42 2,651
2542124 이슈 비비지 유주 관련 문건.. 23:42 691
2542123 이슈 내츄럴한 백현 소통이 정국을 참고했다는 하이브.jpg 28 23:42 1,345
2542122 이슈 서브웨이 뉴 모델 예고 🥪 (안성재 셰프) 7 23:42 948
2542121 이슈 오늘 올라온 문건을 하이브직원이 내부고발 한 이유 (역바이럴 진행,임원들 내부단합,기사화X) 18 23:42 1,288
2542120 이슈 샤이니 태민 팬덤이 팬 계정 신고로 터트렸다던 투바투 연준 길티 커버 6 23:41 932
2542119 이슈 하이브 문건에서 생각보다 견제 심하게 하고있는게 느껴지는 걸그룹 7 23:41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