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 넣으면 안 팔려" 곳곳 노란 물질…중국 전역 유통 (중국 구기자)
4,349 8
2024.09.03 13:51
4,349 8

 

<기자>

중국 칭하이성 거얼무시, 구기자 유명 산지로 수확 철이면 도매상들이 몰려듭니다.

농장에서 구기자를 구매한 도매상들을 따라가 봤습니다.

농장 근처 공터에서 하얀 가루를 넣은 물을 구기자 위에 뿌립니다.

[상인 : 소금물입니다, 소금물.]

하지만 가루 포대에는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상인 :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을 넣지 않으면 색이 예쁘지 않습니다.]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은 방부제로, 과다 섭취 시 소화기 장애, 알레르기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구기자에는 넣을 수 없습니다.

간쑤성 징위안현의 또 다른 구기자 농장, 한밤중 창고에 가보니, 바닥 곳곳에 노란색 물질이 눈에 띕니다.

[CCTV : 기자가 창고 비닐에 작은 구멍만 냈는데도, 다량의 자극성 기체가 나와 호흡하기 어려웠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선명도를 높이려 유황 연기로 열매를 그을리는 훈증 과정입니다.

문제는 식품용이 아닌 공업용 유황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상인 : 공업용이 더 저렴합니다. (얼마인데요?) (1근에) 2위안(약 380원)입니다. (식품용은요?) 사본 적이 없어서 모릅니다.]

공업용 유황은 독성 물질인 비소를 다량 함유해 신부전, 간 기능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사용금지지만, 상인들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상인 : 안 넣은 해에는 2만 위안(약 380만 원)이 덜 팔렸어요. 딴 사람들은 다 넣고 돈을 버는데 난 못 벌었죠.]

구기자는 요리와 약재, 차 등에 두루 쓰이는 재료로, 문제의 농장에서 생산된 구기자는 중국 전역에서 유통됐습니다.

 

 

https://v.daum.net/v/2024090221001352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32 09.14 29,0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0,3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55,0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91,9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98,7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9,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65,4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3,8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5,4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4,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52 기사/뉴스 [단독] 의협 성금 28억, 변호사비엔 수억원 쓰고 전공의 생계 지원엔 ‘0원’ 15 19:46 1,001
309251 기사/뉴스 '런닝맨' 홍진호 "10살 연하 아내 임신… 같이 먹다보니 살쪄" 행복 신혼 근황 11 18:43 4,413
309250 기사/뉴스 이준, 야망 가득 패션…유선호 "김치찌개 집에도 이러고 갔다" 폭로 3 18:30 2,797
309249 기사/뉴스 조세호, 합류 2회만 녹화 불참 사과 “PD 나 빼고 촬영할 줄이야”(1박2일) 6 18:22 3,891
309248 기사/뉴스 박명수, "손주와 같이 살고 싶다"는 이민우母에 "그러면 장가 못가" 14 18:20 3,886
309247 기사/뉴스 '1004G+197SV 레전드' 정우람, 21년 선수 생활 마무리…올 시즌 끝으로 은퇴 [공식발표] 8 18:15 940
309246 기사/뉴스 '9세 연상♥'손연재, 아들과 이른 가을 산책..너무 예쁜 엄마 20 18:13 6,563
309245 기사/뉴스 [엠빅뉴스]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니퍼트의 은퇴식 14분 요약 11 18:10 1,513
309244 기사/뉴스 "'고정 22개' 전현무, 방송 많아질수록 실수 많아져" 61년차 아나운서의 일침 ('사당귀')[종합] 6 18:05 2,473
309243 기사/뉴스 2024 추석 특선 영화 라인업 8 18:03 2,737
309242 기사/뉴스 '가족X멜로' 지진희 부자된 이유는 서이숙 덕분 18:02 1,792
309241 기사/뉴스 놀란 가슴 쓸어내린 한화, 타구에 머리 맞은 한승혁,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오!쎈 부산] 5 18:00 1,181
309240 기사/뉴스 한 회 남은 '굿파트너'…뜻밖의 의뢰인 등장, 유종의 미 거둘까 2 17:57 2,077
309239 기사/뉴스 폭염 뚫은 열기…프로야구, 추석 연휴에 '꿈의 1000만 관중' 축포(종합) 1 17:55 629
309238 기사/뉴스 하이키 "전원 MBTI J? 불편함 느낀 적 한 번도 없어" [스타@스타일] 3 17:51 643
309237 기사/뉴스 ‘펜트하우스→치얼업→손해 보기 싫어서’ 한지현 연기 변천사 8 17:51 1,391
309236 기사/뉴스 "`하츄핑` 인기 이정도야?"…100만 관객 코앞, `뽀로로` 넘어 `점박이` 노린다 1 17:49 793
309235 기사/뉴스 신인 아이돌 멤버 父 “우리 아들은 언제 ‘라디오쇼’ 나오나” 응원하다 울컥, 어느 그룹? 30 17:42 5,711
309234 기사/뉴스 1-6→16-9 방망이 터진 롯데, 조류동맹 위닝 시리즈 [부산 리뷰] 6 17:34 1,113
309233 기사/뉴스 [포토S] 고경표, 투수 뺨치는 투구폼! 5 17:33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