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omn.kr/2a1fp
'심여야 식당'에 손님으로 온 커플이 싸웁니다.
남자친구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에게 명품백을 선물한 일을 두고
"사심이 없다"고 변명하자
여자 친구는 "명품백을 선물했는데 어떻게 사심이 없어"라고 반박합니다.
옆에 있던 이 대표도 "사심 없는 명품백은 없다"라고 지적합니다.
그러자 한 대표는 "남자 친구분께선 팩트와 법리에 맞게
판단을 내리셨다고 생각한다"라며
"무혐의에 한 표 던진다"고 말합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야당은 법적 처벌을, 여당과 권익위,
검찰은 무혐의를 주장한 정치적 사안을 빗댄 것입니다.
식당 주인은 "다들 사사로운 일들에 너무 열 내지 말라"라고 말하며
손님들에게 만두를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용산은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만두를 간장에 몇 번 찍어 먹느냐를 두고 1찍, 2찍 논란이 나오며
손님들은 싸우지만,
식당 주인은 신경도 쓰지 않고 "거 참... 술 한잔하기 딱 좋은 날"이라며
술 마실 궁리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코너는 끝이 납니다.
이번에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 6 1회는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소환하는 동시에 용산에 있는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해준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고 보면 '심야 용산 식당'도 제법 어울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