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롯데의 훈훈한 배터리···정현수 첫 승 직전 “오늘 공 진짜 좋았어” 격려한 손성빈
2,081 2
2024.09.03 13:23
2,081 2
cqxTBj

정현수가 지난달 30일 키움전에서 데뷔 첫 승리를 한 뒤 첫 승리 기념구를 들어보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정현수(23)는 지난달 30일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정현수의 곁에는 한 살 어린 선배이자 든든한 배터리 짝꿍인 손성빈(22)이 있었다.



BZQfxw

롯데 손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의 안방마님 손성빈(22)은 정현수의 든든한 배터리 짝꿍이다. 손성빈은 2021시즌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아 고졸 신인으로 데뷔했다. 정현수보다 3년 선배지만 유강남의 부상 이탈로 인해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포수로 활약하는 만큼 둘 사이엔 ‘새내기 선발’로서의 유대감이 있다.

정현수가 첫 승을 거둔 날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손성빈은 9회말 더그아웃에서 숨죽이고 경기를 지켜보는 정현수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경기 후 정현수는 “성빈이가 ‘오늘 공 진짜 좋았다’라고 얘기해 줬다”라며 “공이 확 급해지는 걸 고치면 좋을 것 같다는 충고도 해 줬다”라고 말했다.

정현수는 지난달 18일 키움전에서는 3.1이닝 동안 무사사구 1피안타 7삼진으로 호투하며 1군 마운드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현수의 커브와 슬라이더가 위력을 발휘한 날이었다. 당시에도 손성빈은 자신의 역할을 다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는 정현수를 향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현수는 “성빈이도 저와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그때도 이번에도 저와 함께 잘 던지고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늦은 출발 이후 2군에서의 시간을 딛고 자신의 투구 템포를 찾은 정현수와 이번 시즌 주전 포수로 거듭난 손성빈이 롯데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이두리 기자 



https://v.daum.net/v/W1jtcqP3Ec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32 09.14 28,9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80,3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55,0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91,9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98,7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9,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65,4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3,8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5,4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4,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252 기사/뉴스 [단독] 의협 성금 28억, 변호사비엔 수억원 쓰고 전공의 생계 지원엔 ‘0원’ 15 19:46 868
309251 기사/뉴스 '런닝맨' 홍진호 "10살 연하 아내 임신… 같이 먹다보니 살쪄" 행복 신혼 근황 11 18:43 4,326
309250 기사/뉴스 이준, 야망 가득 패션…유선호 "김치찌개 집에도 이러고 갔다" 폭로 3 18:30 2,726
309249 기사/뉴스 조세호, 합류 2회만 녹화 불참 사과 “PD 나 빼고 촬영할 줄이야”(1박2일) 6 18:22 3,820
309248 기사/뉴스 박명수, "손주와 같이 살고 싶다"는 이민우母에 "그러면 장가 못가" 14 18:20 3,817
309247 기사/뉴스 '1004G+197SV 레전드' 정우람, 21년 선수 생활 마무리…올 시즌 끝으로 은퇴 [공식발표] 8 18:15 931
309246 기사/뉴스 '9세 연상♥'손연재, 아들과 이른 가을 산책..너무 예쁜 엄마 20 18:13 6,439
309245 기사/뉴스 [엠빅뉴스]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니퍼트의 은퇴식 14분 요약 11 18:10 1,483
309244 기사/뉴스 "'고정 22개' 전현무, 방송 많아질수록 실수 많아져" 61년차 아나운서의 일침 ('사당귀')[종합] 6 18:05 2,431
309243 기사/뉴스 2024 추석 특선 영화 라인업 8 18:03 2,713
309242 기사/뉴스 '가족X멜로' 지진희 부자된 이유는 서이숙 덕분 18:02 1,782
309241 기사/뉴스 놀란 가슴 쓸어내린 한화, 타구에 머리 맞은 한승혁,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오!쎈 부산] 5 18:00 1,162
309240 기사/뉴스 한 회 남은 '굿파트너'…뜻밖의 의뢰인 등장, 유종의 미 거둘까 2 17:57 2,022
309239 기사/뉴스 폭염 뚫은 열기…프로야구, 추석 연휴에 '꿈의 1000만 관중' 축포(종합) 1 17:55 620
309238 기사/뉴스 하이키 "전원 MBTI J? 불편함 느낀 적 한 번도 없어" [스타@스타일] 3 17:51 634
309237 기사/뉴스 ‘펜트하우스→치얼업→손해 보기 싫어서’ 한지현 연기 변천사 8 17:51 1,391
309236 기사/뉴스 "`하츄핑` 인기 이정도야?"…100만 관객 코앞, `뽀로로` 넘어 `점박이` 노린다 1 17:49 786
309235 기사/뉴스 신인 아이돌 멤버 父 “우리 아들은 언제 ‘라디오쇼’ 나오나” 응원하다 울컥, 어느 그룹? 30 17:42 5,673
309234 기사/뉴스 1-6→16-9 방망이 터진 롯데, 조류동맹 위닝 시리즈 [부산 리뷰] 6 17:34 1,113
309233 기사/뉴스 [포토S] 고경표, 투수 뺨치는 투구폼! 5 17:33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