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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 나비효과, 유명인 입출국 대응 매뉴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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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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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은 '공항 내 유명 인사 과잉 경호 관련 재발 방지 대책안'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월 중 '유명인 입출국 시 세부 대응 매뉴얼'을 제정·시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불거진 과잉 경호 논란 원인으로 '정보공유 미비에 따른 현장 대응 미흡'과 '사설 경호업체 통제기능 미흡'을 지목했다. 사설 경호업체가 공항 측에 정보를 공유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들 업체에 대한 관리를 경찰이 맡고 있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직접 제재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롭게 마련된 매뉴얼에 따르면 유명인 입출국으로 300∼500명 이하 인원이 밀집할 경우 공항경찰단이 현장을 통제하고 질서 유지를 지휘한다. 또 500명 이상이 몰리는 경우엔 공항경찰단이 적극적으로 여객 안전 확보 및 현장 통제 강화에 나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설 경호업체의 부적절한 행동을 현장에서 제지하고 공항경찰단에 신고하게 했고, 시설 파손 등 중대한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고소·고발하는 방침도 세웠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월 29일 연예기획사에 사전 입출국 정보 유출로 인한 유명세 과시 및 과도한 PPL(간접광고) 촬영 자제 등 조용한 출국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9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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