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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12년간 매일 30분만 잤다는 日 남성 "업무 효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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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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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효고현 출신 다이스케 호리(40)는 최소한의 수면으로 뇌와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훈련했으며 결코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호리는 매일 활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12년 전부터 수면 시간을 줄이기 시작했다. 그는 식사하기 1시간 전에 운동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졸음을 쫓아냈다. 그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을 30~45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일본 요미우리TV의 한 리얼리티 쇼에서는 3일 동안 호리를 따라다니며 관찰했는데, 그는 단 26분만 자고도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짧은 취침 후 아침 식사를 한 그는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일터로 출근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짧은 잠자리 훈련 협회'를 설립해 21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수면과 건강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한 수강생은 요미우리TV에 "훈련을 통해 수면 시간을 8시간에서 90분으로 줄이고 4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며 "피부와 정신 건강도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그는 시간 관리의 진정한 대가다. 나도 잠을 덜 자고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으나, 또 다른 누리꾼은 "에너지 낭비다. 뇌는 깨어 있더라도 심장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사들은 극도로 짧은 수면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선전병원의 신경과 전문의 궈페이는 "성인은 매일 7~9시간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수면은 쓸데없는 것이 아니라 신체와 뇌가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기억력 감퇴, 면역력 약화,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6363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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