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아내 성폭행할 男 구함”…프랑스 노인의 끔찍한 ‘두 얼굴’
5,395 31
2024.09.03 09:42
5,395 31
2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몽드, 뉴스와이어 등에 따르면, 도미니크 펠리코(71)는 2011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약 10년 동안 아내에게 약물을 먹이고,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익명의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펠리코는 자택에서 수면제와 항불안제를 으깨 피해자인 A(72)씨의 저녁식사나 와인에 섞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펠리코가 주도한 성폭행 범행은 총 92건이며, 72명의 남성이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중 남성 5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6세에서 74세 사이의 남성들로 소방관, 언론인, 배달원, 교도관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도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고인 중 일부는 수사 중 석방됐으며 펠리코를 포함한 18명만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는다.

피해자는 진정제를 과다 복용해, 수사가 진행될 때까지도 자신의 피해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편의 범죄 행각이 드러나게 된 것일까? 그 경위는 다음과 같다.

펠리코는 2020년 9월 한 쇼핑센터에서 여성 세 명의 치마 아래를 불법 촬영하다 경비원에게 적발됐다. 이후 경찰이 펠리코를 인계받았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그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던 A씨의 사진과 영상 수백 개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진과 영상에는 의식 없이 웅크린 자세를 취하고 있는 A씨의 모습만이 담겼다.

이후 이어진 수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펠리코가 온라인 채팅을 통해 낯선 남성들을 모집하고 집으로 초대해 의식을 잃은 아내를 성폭행하도록 종용한 것이다. 펠리코는 성폭행에 가담한 것은 물론, 범행장면을 촬영했고, 모욕적인 말을 내뱉으며 다른 남성들을 부추기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금전 거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 51명 중 대다수는 “부부가 그들의 ‘환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만 생각했다”고 주장했으나, 펠리코는 “아내가 알지 못하는 새에 약물을 복용했다는 것을 가담한 남성들 모두 인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재판은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A씨 측 변호인은 “A씨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리고 싶어하며,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심리가 공개돼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사건을 심리한 5명의 전문 판사는 심의 끝에 공개 재판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5632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378 09.14 19,9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9,2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53,9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91,9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98,7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9,6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64,2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3,8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5,4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4,6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1501 유머 교수님이 지각할 때마다 학생들이 기대하는 것 2 18:58 571
2501500 이슈 방금 뜬 슬기 사진전 티저 사진 1 18:57 430
2501499 팁/유용/추천 우리 애들 귀엽죠? 🐼 4 18:56 450
2501498 이슈 노래방에서친구랑손절함세계관에서 살고있는 아이돌 실존 1 18:55 546
2501497 이슈 올해 롤드컵 유니폼 입은 페이커 3 18:54 413
2501496 이슈 사랑스러운 앙잉방옹🐼💕 10 18:53 522
2501495 이슈 리암 갤러거가 그토록 바랬지만 해체할때까지 될 수는 없었다는 관계 7 18:50 1,413
2501494 유머 영케이 수난기 6 18:48 625
2501493 이슈 며칠 간격으로 두 개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 상하이지역 2 18:47 866
2501492 이슈 4chan 수류탄 인증 사건.jpg 7 18:47 1,070
2501491 이슈 ㅎㅂ) 최근 VMA 신곡 무대에서 레즈비언 퍼포로 욕먹는중인 케이티페리 18 18:47 2,064
2501490 이슈 통화 버튼 잘못 누르면 바로 전화 걸리는 기능 패치했다가 다시 빼버린 애플...jpg 18 18:46 2,219
2501489 팁/유용/추천 불륜 성지의 매출을 반토막 냈다는 전설의 드라마 19 18:45 3,405
2501488 정보 [K리그] 30R 순위 8 18:44 389
2501487 이슈 리오넬 메시 부상 복귀전 근황 5 18:44 443
2501486 기사/뉴스 '런닝맨' 홍진호 "10살 연하 아내 임신… 같이 먹다보니 살쪄" 행복 신혼 근황 10 18:43 2,127
2501485 유머 육지댕댕이랑 바다댕댕이 우정 3 18:42 661
2501484 이슈 역사상 최초의 추석될 가능성이 높다는 올해 13 18:41 3,122
2501483 이슈 너 열심히 안한거 같은데 되게 잘한다 / 기분좋다 vs 나쁘다 38 18:40 1,076
2501482 이슈 내일 오후 전국 날씨.jpg 25 18:39 2,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