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주요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왔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와의 협업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 감독은 2일 개인 SNS를 통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뉴진스 아이들과 앞으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던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지킬 수 없어 안타깝다. 몇 달간 밤새워가며 작업에 매달린 스태프들에게도, 무엇보다 기다렸을 팬들에게도 미안하다"라고 했다.
신 감독은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했다.
신 대표는 뉴진스 히트곡 'Ditto',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ETA'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원쇼 2024' 광고제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내 뮤직비디오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76853#_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