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한 시간 동안 응급실 돌다”…뇌 손상에 의식불명
49,340 437
2024.09.02 22:08
49,340 437

tMHAFk


저출생의 위기 속 수도권에서 응급 소아환자가 진료를 거부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살 유아가 열과 경련으로 1시간 동안 11곳의 응급실에 진료를 호소하다가 상황이 악화된 건데요.

대부분의 병원에선 소아과 의사가 없다고 했고, 소아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에선 세부 전문의가 없다며 환자를 받지 않았습니다.


주말 밤 8시 40분쯤, 열이 나고 경련 증상을 일으킨 2살 A 양.

A 양 어머니는 곧바로 119에 전화했고, 11분 만에 구급대원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구급차는 바로 출발할 수 없었습니다.

[A 양 어머니/음성변조 : "'지금 받아 주는 데가 다 없기 때문에 어머님도 같이 (병원에 전화를) 돌리셔야 돼요' 이렇게 구급대원이 말씀하시더라고요."]

10여 분 동안 경기 서북권역 병원 6곳에 전화했지만 모두 받을 수 없다는 대답뿐.

급한 대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향했지만, 역시 진료를 거절당했습니다.

[A 양 어머니/음성변조 : "'지금 아기가 너무 위급한 상태다. 우리 아기 좀 봐 주세요' 이러고 이제 갔는데. '지금 119랑 같이 있으시다면서요. 그럼 괜찮은 거 아니에요'라고…."]

겨우 12번째로 연락한 병원에서 응급 진료를 받았지만 119에 신고한지 1시간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약을 투여해 곧바로 경련은 멈췄지만, A 양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한 달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구급대원은 당시 A 양의 상태를 시급히 진료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병원 11곳은 진료할 '의료진이 없다'며 이송을 거부했습니다.



https://naver.me/FDnnGLFy


https://youtu.be/vIO_s4VgO_w?si=mL6J_Rw7FTcI8Uui

목록 스크랩 (1)
댓글 4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325 00:05 11,1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74,1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26,2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59,2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04,7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89,3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8,4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63,7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5,3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53,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116 기사/뉴스 “누가 저를 해임해요?” 김택규 회장의 믿는 구석은 자신이 구성한 공정위원회? 2 19:14 461
315115 기사/뉴스 "최대 징역 20년"…6000명에 '816억' 뜯은 걸그룹 멤버 11 19:09 2,927
315114 기사/뉴스 '자산 290조'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금수저 전쟁) 34 18:59 4,594
315113 기사/뉴스 “실책을 왜 이리 많이 했나” 류중일의 돌직구…‘30-30-30’ 이 악문 김도영 “기대에 부응할 것” [오!쎈 고척] 23 18:58 847
315112 기사/뉴스 "강백호는 MLB 유망주로서의 순수한 타격 능력 의문" "김혜성은 저렴한 2루수" 미 매체들의 평가 '냉정' 8 18:55 951
315111 기사/뉴스 '이기흥 3선 도전 자격 심의' 대한체육회 공정위 소위, 오는 4일 개최 18:52 160
315110 기사/뉴스 82메이저 측 "악플·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준비중..선처없다" (전문)[공식] 53 18:48 2,159
315109 기사/뉴스 KBS '尹 육성공개 보도' 3꼭지 뿐... 기자들 "보도 참사" 13 18:38 1,417
315108 기사/뉴스 "임원 되기 싫어요".. 승진 거부 확산에 고민 빠진 기업들 42 18:08 4,235
315107 기사/뉴스 피원하모니 측 "기호母 사기 혐의 피소? 기호와 무관한 일방적 주장" (전문)[공식] 274 17:52 21,719
315106 기사/뉴스 [단독] 조현아 '나솔사계' 하차 확정..제작진과 협의 끝에 최종 결론 23 17:21 7,032
315105 기사/뉴스 고준의 폭발적 에너지... '나 혼자 산다'서 공개된 1일 4운동+미술+연기 열정 일상 2 17:19 1,168
315104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핸드마이크 라이브, 현장감 좋아 계속 사용할 것” 9 17:15 1,012
315103 기사/뉴스 [항공캠4K] 에스파 'Whiplash' (aespa Sky Cam) 2 17:06 644
315102 기사/뉴스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843 17:05 44,004
315101 기사/뉴스 [단독] “이름값만 받고 가맹점 운영 방치”…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 3 16:57 3,377
315100 기사/뉴스 [주말극장가] '아마존 활명수'·'베놈: 라스트 댄스' 2파전 16:55 376
315099 기사/뉴스 마트 주차장서 타는 냄새, 자살 기도자 막은 마트 사장 14 16:52 2,911
315098 기사/뉴스 더크루원 '로드 투 킹덤' 파이널 경연곡 발표…위너 이승훈 작사 16:48 352
315097 기사/뉴스 [단독] 경찰,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혐의 입건 전 조사 착수 31 16:33 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