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광복절에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송한 KBS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8월 15일 방송된 'KBS 중계석' 관련 위원 전원 의견일치로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KBS 중계석' 제작진을 향해 '나비부인' 송출 경위를 물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정서에 어긋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것은 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법정제재를 부과하기 전 거치는 과정으로 제작진 의견 진술을 청취한 뒤 최종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된다.
윤상근
https://v.daum.net/v/2024090218543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