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꽃명수 투어'는 셰프 정호영이 준비한 코스였다. 정호영은 박명수, 전현무, 김병현을 전통이 있는 한 레스토랑으로 데려갔고, 이곳의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를 맛본 전현무는 "미슐랭에서 먹어봤는데 거기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헛손질 끝에 겨우 달팽이 속살을 맛본 박명수는 "그냥 골뱅이 맛인데?"라고 한마디로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은 기껏 데려간 식당에서 박명수가 저렇게 말하면 본인이라면 어떨 것 같냐는 말에 "제가 MBTI T라서 그러려니 하고 냅둘 듯하다"고 답했다. 제법 잘 맞는 마음에 박명수는 "나랑 식사 한번 하자. 나도 T다"고 제안하며 박혜정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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