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정부가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이르면 3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여는 국무회의에 올릴 안건을 추리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임시공휴일 지정의 건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안건에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의 건이 올라갈 경우 심의·의결 후 최종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됐는데, 약 한 달전인 9월 5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됐다.
현재 정부 안팎에서는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이렇다 할 걸림돌이 없고, 관광 활성화 등 내수 부양 효과도 있어 공휴일을 지정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지난달 25일 여당인 국민의힘은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만약 현실화하면 월요일인 9월 30일 휴가를 내는 사람은 9월 28일 토요일부터 10월 1일 화요일까지 4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다. 2일과 4일까지 추가로 휴가를 낸다면 총 9일을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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