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울 아들 괜찮을까요" "저는요?" '가해자 대책본부' 카페 보니‥
4,585 15
2024.09.02 15:39
4,585 15

https://tv.naver.com/v/60276191



학교폭력과 딥페이크, 텔레그램,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라고 되어 있는데, 텔레그램 딥페이크 가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처벌 가능성, 경찰 조사 대처방법 등을 논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로 추정되는 한 이용자는 "아들이 만 15세인데 딥페이크 방에 들어가 있던 걸 알게 됐다"며 "일단 방 나오게 하고 텔레그램 탈퇴시켰다, 7년씩 나올 수 있다는데 미성년자도 처벌 나올까요?"라는 글을 올렸고, 다른 이용자들이 "아드님 반성하고 앞으로 안 하면 별일 없을 거다" "성인 아니라 그 정도는 아닐 거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또 다른 학부모의 댓글에 한 이용자는 "혹시 같은 학생을 딥페이크 한 것이면 학폭으로 빠져서 생기부에 안 남게 주의해라, 일단 휴대폰 뺏어서 텔레그램 탈퇴부터 시켜라"고 구체적으로 충고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딥페이크 지역방 외에 겹지인방을 운영했다, 아직 고등학생인데 문제가 되느냐" 등 10대로 추정되는 딥페이크 이용자들의 문의도 속출했습니다.


한 이용자는 "애초에 관련 입법이 된 적이 없기 때문에 단순 제작은 처벌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고, "텔레그램 가입자가 9억 명이라는데 방에 들어간 사람 신원 따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들어가서 뭘 했는지까지 다 정리해서 수사 못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걱정하는 가해자들에게 "'박사방 사건' 당시 주범 조주빈을 제외한 채팅방 참여자 대부분은 처벌받지 않았다"며 "방에 있기만 한 애들은 안심하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이 수사에 비협조하고 있다는 기사를 올리며 "가망 없죠"라거나, "텔레그램 다 털 수 없다, 운 나쁜 애들만 본보기식으로 잡히다 말 거다, 좀만 버티면 된다" 등 경찰 수사를 조롱하는 듯한 반응도 보였습니다.

해당 카페는 지난 2011년 다른 카페명으로 개설됐는데,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가 공론화한 뒤인 지난달 28일 현재 카페명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수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17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화약품X더쿠]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은 일단 이거 먹어봐야함 💚피로에 빠른 답! 퀵앤써 체험단 모집💗 (100명) 404 00:06 10,49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6,8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5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86,8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95,5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8,6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61,4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2,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4,8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3,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1405 이슈 빅히트 전 홍보&위기담당 총괄이었던 분이 정국 인스타를 보고 올린 글 1 14:19 498
2501404 이슈 65세에 모델 데뷔해서 핫해진 할아버지.jpg 5 14:18 449
2501403 이슈 쯔위 × 유우시 (NCT WISH) Run Away 챌린지 14:17 82
2501402 이슈 어제자 난리난 중소기업 경리 스토킹 ㄷㄷ 113 14:14 5,710
2501401 이슈 중국 시진핑이 제발 저려서 판매 금지한 책 내용 1 14:13 939
2501400 유머 대한민국의 유일한 합법적인 대마밭 2 14:13 824
2501399 이슈 JYP노래중에 흥행 잘안된 노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4 14:08 836
2501398 이슈 [KBO] 고경표 시구.gif 15 14:08 1,349
2501397 정보 담주 금요일까지 버텨야되는 이유 5 14:08 1,665
2501396 이슈 의외로 전남쪽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사투리인듯 사투리아닌 사투리인 단어 27 14:08 1,281
2501395 유머 사촌애기가 어그로 다끌어줘서 고맙다ㅠㅠㅠ 5 14:06 2,137
2501394 이슈 오늘 기아 타이거즈 홈경기에서 시구한 배우 고경표 퍼포먼스.x 6 14:06 1,163
2501393 정보 아이돌 떡밥 떴을 때 같은 팬 반응 중에 제일 짜증나는 유형.jpg 33 14:05 2,076
2501392 유머 무단주차의 흔한 결말 6 14:04 1,424
2501391 유머 서울 1호선 기죽이는 뉴욕 지하철 26 14:02 2,862
2501390 이슈 보넥도 명재현 태산 x 샤이니 온유 나이스가이 챌린지 3 14:02 206
2501389 유머 좋아하는 과목이 뭐에요? 봄이요.jpg 12 14:01 1,364
2501388 이슈 중국인에게 좋아하는 나라 물어보기.jpg 4 14:00 1,141
2501387 유머 코알라의 어마무시한 점프력.gif 1 14:00 781
2501386 이슈 한국인들이 보면 순간 뇌정지 오는 짤.jpg 30 13:56 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