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차 뒷문 열리며 사람이 ‘쿵’… 일주일 만에 두 생명 구한 해경
4,600 4
2024.09.02 15:33
4,600 4
tDXzgS


2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거제남부파출소 반윤혁(33) 경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쯤 거제시 아주동 인근 도로에서 심정지환자를 발견해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이날 휴무를 맞은 반 경장은 아내, 딸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처가로 이동 중이었다. 그때 앞차량의 뒷좌석 문이 갑자기 열리더니 A(11)군이 도로로 굴러떨어졌다. 이 모습을 본 반 경장은 차량을 정차한 뒤 현장으로 달려갔다.

A군은 갑작스레 차량에서 떨어져 심정지가 발생했다. 반 경장이 보호자에게 해경 구조대원임을 밝히고 환자를 확인하니 혀가 말리고 눈에 초점이 없는 상태였다. 그는 아내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반 경장이 약 5분간 심폐소생술했한 끝에 A군은 호흡과 의식을 서서히 회복했다. 반 경장은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A군은 어머니가 운전하는 동안 뜻하지 않게 문을 열어 사고로 떨어졌다고 한다. 병원으로 이송된 A군은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경장은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에도 소방관 친구와 휴가차 경남 산청군의 계곡을 찾았다가 20대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그는 산청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었다.

반 경장은 “처음에는 놀라기도 했지만 평소 많이 훈련해온 탓에 당황하지 않고 무사히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https://naver.me/5gFF31wF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망그러진 수부지 피부엔? 속보습, 100시간 아이소이 장수진 수분크림💚 체험 이벤트 400 00:05 9,6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72,2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22,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49,9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00,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88,3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7,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62,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4,4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50,2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1519 이슈 선우정아, 서인국 찐팬 고백 “생업 불가능할 정도로 좋아해… 내 세상 지배했다” (재친구) 14:49 15
2541518 이슈 [오피셜] 일본 J리그, 2024년 관중 1044만명으로 역대 기록 경신 14:49 5
2541517 이슈 워너원 해체 후 2019년 8월 7일 데뷔 기념일 모임에서 찍었던 오디오 최초 공개 14:49 73
2541516 이슈 과제로 이혼부부 실제로 인터뷰한 썰.txt 14:49 162
2541515 이슈 [KBO]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하이라이트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6일 개장 2 14:49 59
2541514 유머 의사가 야식을 회사에 비유한다면... 14:49 68
2541513 이슈 팀동료에게 인종차별 발언 들었던 지로나 김민수 근황.jpg 7 14:46 664
2541512 기사/뉴스 업계 종사자 200명이 뽑은 올해의 예능인 순위 13 14:44 882
2541511 이슈 서울사람이 당당하게 경기도 사람 부를 수 있는 약속장소 34 14:41 2,285
2541510 유머 김연경 : 아담한 금메달리스트네 7 14:39 1,813
2541509 기사/뉴스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13 14:38 1,020
2541508 이슈 김도연 시사회에 모인 아오아 멤버들 7 14:37 1,138
2541507 이슈 그러니까 나는 우기가 키 높여서 fxxking tomboy를 말아준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었던 것 같아... 1 14:37 679
2541506 유머 내가 보는 내 화장vs부모님이 보는 내 화장 2 14:37 831
2541505 유머 뉴스 인터뷰 영상 구석에 귀요미 수면중 14 14:36 1,462
2541504 유머 요아정 먹으면 무병장수할수있음 22 14:34 2,741
2541503 유머 본인 웨딩촬영을 위해 수제 은방울꽃 부케를 뜨개질로 뜬 신부 41 14:31 5,057
2541502 기사/뉴스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황 공개[포착](영상) (팔레스타인) 20 14:31 3,647
2541501 이슈 요즘 추구미가 안경인듯한 차은우...jpgif 30 14:31 2,109
2541500 정보 대체 언제 데뷔하냐는 말 많았는데 드디어 데뷔 피셜 뜬 걸그룹.jpg 14 14:23 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