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개 숙여 스마트폰 하는 당신, 8살 아이 목에 업은 셈”
3,986 16
2024.09.02 14:50
3,986 16

미, ‘텍스트 넥 증후군’ 연구

60도 숙이면 27㎏ 하중 걸려


고개를 푹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은 8살짜리 어린아이가 목에 매달려 있는 것만큼 경추(목뼈)에 치명적인 압력을 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뉴욕 척추수술 및 재활의학센터의 케네스 한스라즈 박사는 목을 앞으로 숙일 때 경추에 얼마만큼의 압력이 가해지는지를 계산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보통 사람의 머리 무게는 약 5.5㎏이고 목을 숙이지 않았을 때 경추가 받는 하중도 이와 같다. 


하지만 목을 앞으로 단 15도만 숙여도 경추에 가해지는 무게는 약 12.2㎏으로 늘어난다. 목을 60도로 숙이면 하중은 무려 27.2㎏에 달하게 된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무게가 상상이 되지 않는다면 8살짜리 아이를 하루에 몇 시간 동안 목에 매달고 다닌다고 생각해 보라”고 전했다.


tnXCwS



경추가 지나친 압력을 계속해서 받으면 경추의 배열이 뒤틀려 ‘거북목 증후군’이나 목디스크 같은 질환에 시달리기 쉽다. 목 건강이 나빠지면 

두통과 우울증, 심장 질환 등 다른 합병증을 얻을 위험도 있다. 


최근 이 같은 경추 질환은 ‘텍스트넥(Text neck) 증후군’이라고 불린다. 스마트폰의 글자를 읽기 위해 목을 숙이는 일이 잦아진 것이 병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2~4시간씩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목을 웅크리고 있다. 스마트폰을 소유한 미국 성인 중 58%는 목 건강이 위험한 상태이며, 특히 젊은층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연구진은 경고했다.


한스라즈 박사는 “텍스트넥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볼 때 목을 굽히지 말고 눈으로만 내려다보거나, 목 운동을 자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m.khan.co.kr/science/science-general/article/201411242155205#c2b

목록 스크랩 (1)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65 10.30 41,7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72,2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22,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49,9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600,1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88,3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7,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62,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4,4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50,2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1519 이슈 선우정아, 서인국 찐팬 고백 “생업 불가능할 정도로 좋아해… 내 세상 지배했다” (재친구) 1 14:49 224
2541518 이슈 [오피셜] 일본 J리그, 2024년 관중 1044만명으로 역대 기록 경신 2 14:49 36
2541517 이슈 워너원 해체 후 2019년 8월 7일 데뷔 기념일 모임에서 찍었던 오디오 최초 공개 14:49 229
2541516 이슈 과제로 이혼부부 실제로 인터뷰한 썰.txt 3 14:49 527
2541515 이슈 [KBO] 스토브리그 하이라이트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6일 개장 4 14:49 167
2541514 유머 의사가 야식을 회사에 비유한다면... 2 14:49 166
2541513 이슈 팀동료에게 인종차별 발언 들었던 지로나 김민수 근황.jpg 7 14:46 756
2541512 기사/뉴스 업계 종사자 200명이 뽑은 올해의 예능인 순위 15 14:44 1,006
2541511 이슈 서울사람이 당당하게 경기도 사람 부를 수 있는 약속장소 39 14:41 2,519
2541510 유머 김연경 : 아담한 금메달리스트네 8 14:39 1,945
2541509 기사/뉴스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13 14:38 1,081
2541508 이슈 김도연 시사회에 모인 아오아 멤버들 7 14:37 1,186
2541507 이슈 그러니까 나는 우기가 키 높여서 fxxking tomboy를 말아준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었던 것 같아... 1 14:37 712
2541506 유머 내가 보는 내 화장vs부모님이 보는 내 화장 2 14:37 890
2541505 유머 뉴스 인터뷰 영상 구석에 귀요미 수면중 16 14:36 1,566
2541504 유머 요아정 먹으면 무병장수할수있음 22 14:34 2,840
2541503 유머 본인 웨딩촬영을 위해 수제 은방울꽃 부케를 뜨개질로 뜬 신부 43 14:31 5,289
2541502 기사/뉴스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황 공개[포착](영상) (팔레스타인) 20 14:31 3,751
2541501 이슈 요즘 추구미가 안경인듯한 차은우...jpgif 31 14:31 2,228
2541500 정보 대체 언제 데뷔하냐는 말 많았는데 드디어 데뷔 피셜 뜬 걸그룹.jpg 15 14:23 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