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벨 기사에 아래 내용이 있길래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8291644576520105553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김주영 대표이사를 필두로 사내이사는 민희진, 이도경, 이경준(하이브 CFO)가 있고 김학자씨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새롭게 김학자 사외이사가 눈에 띄어 검색해보니 정말 대단한분이네..여성변호사회 회장으로 여성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 폭력 추방을 위한 릴레이도 추진하고 있다고 하심. 이번 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 교체랑 피해자 재조사에도 큰 목소리 내셨을 듯. 아래 기사보면 정말 응원하게 돼!!
[만남]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성별 분열·갈등 조장 안돼… xx혐오 폭력‧정치 멈춰야”
김 회장이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여성변회는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한 여성 전문가단체들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성단체들이 모여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도시등대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국가의 복지기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민간이 채움으로써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김 회장이 단체들과 연대하고 기업을 설득해 이뤄졌다.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에 대해 의학적 진단과 평가 및 치료, 법률지원, 상담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난 2021년 12월 23일 헌법재판소가 아동영상녹화진술에 대한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아동들은 해바라기센터처럼 자신이 상담 받던 곳에서 영상 중계장치를 통해 진술하는 형태로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진술 공간이 아동에게 편안함과 위안을 주는 환경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이에 ‘도시등대’가 나섰다. 책장과 놀이공간, 진술공간이 뒤섞여 있던 기존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이번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진술공간과 휴식, 놀이공간이 분리되고 정돈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망망대해에서 외롭게 항해하는 배가 희망을 갖는 빛이 등대잖아요. 외롭고 소외받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도시 속 등대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에 시작했어요. 서울해바라기센터는 변호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자문 변호사로 연을 맺은 곳이에요. 그간 센터 내 진술이 이뤄지는 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열악했어요. 이곳이 아이들이 제집처럼 편안하게 진술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되길 바랬습니다.”
도시등대 프로젝트에는 여변을 비롯해 한국여성건설인협회·한국여자의사회·대한여한의사회·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한국여성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이 참여했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가 이번 사업을 ESG 경영 실현사업으로 선정해 후원했다.
“여성 전문가 단체들이 전문성을 살려 연대와 동행을 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생각이 도시등대 프로젝트를 통해 현실로 이뤄졌어요. 각 분야의 여성 전문가들이 작지만 각자 잘하는 부분을 하나씩 맡아 취약한 계층과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여성변회는 단체들이 하는 일이 빛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 물꼬를 든 동행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요.”
여성과 아동 곁의 동반자
최근 여성변회는 여성‧아동 인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보호출산제, 이대로 괜찮은가? 심포지엄’, ‘제1회 여성아동 인권보고대회’, ‘형사공탁특례 제도 시행 1주년 점검과 보완 심포지엄’, ‘이주아동 인권보호 방안 심포지엄’ 등을 열어 제도의 보완과제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혐오범죄에 대한 검찰의 적극수사 및 양형가중 방침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아동 성착취 범죄자들을 선처한 1심 판결에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여성변회는 1991년 설립된 한국 유일의 여성변호사 단체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아동 등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해 법률 지원을 추진해온 점을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명예의 전당 성평등 분야 헌액자로 선정됐다.
출처 : 여성신문(https://www.womennews.co.kr)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