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자들이 뽑은 언론사 영향력 1위 조선일보, 신뢰도 1위 MBC
2,369 12
2024.09.02 09:46
2,369 12

KBS는 신뢰도·영향력 모두 하락…신뢰하는 언론사 ‘없음’ 응답률도 높아
기자 10명 중 2명 ‘AI 업무에 활용’…언론사 준비 수준은 81.2% “낮다”


PEaucz

기자들이 신뢰하는 언론사로 MBC와 연합뉴스가 꼽혔다. 3년 연속 3위였던 KBS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불신도는 조선일보가 가장 높았다. 기자협회보는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19~28일 현직 기자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기자들에게 '본인 소속사를 제외하고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를 물은 결과 MBC(14.8%), 연합뉴스(14.3%)를 선택한 비중이 높았다. 신뢰하는 언론사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 14.9%로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MBC·연합뉴스에 이어서는 조선일보(8%), SBS·경향신문(각 5.9%), 한겨레(5.8%), 한국일보(5.1%), JTBC(3.3%), 중앙일보(2.9%), 동아일보(2.6%) 순으로 나왔다.


'본인 소속사를 제외하고 가장 불신하는 언론사'는 조선일보(35.3%) 응답률이 압도적이었다. 이어 MBC(10.2%), 한겨레(7.6%), KBS(7.1%), TV조선(4.5%), 오마이뉴스(3%), 문화일보(1.3%), 동아일보·뉴스타파(각 1.1%), JTBC(1%) 순이었다. 불신하는 언론사가 없다는 응답률은 9.3%로 나타났다. 

다만 조선일보는 '영향력 있는 언론사' 항목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선일보(36.0%)라고 답한 응답률은 2위 MBC(18.4%)의 두배 수준이었다. 이어 연합뉴스(13.5%), KBS(7.5%), SBS(2.3%), JTBC(2.1%), 중앙일보(1.4%), 한겨레·뉴스타파(각 1.1%) 순이었다.


이번 신뢰도 및 영향력 조사에선 지상파 방송사 순위 변동이 눈에 띈다. MBC 신뢰도는 2019년~2021년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다 2022년부터 상승세를 보여 올해는 전년보다 7.3%p 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 KBS는 지난 2021년~2023년 3위였으나 올해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다. 

영향력 평가에서도 MBC는 지난해보다 10.2%p 상승한 반면, KBS는 6.9%p 낮아진 응답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는 2019년 이래 꾸준히 상위권에 들고 있다. 

'디지털 전략을 잘 실천하는 언론사'로는 중앙일보(32.0%)와 SBS(11.5%)가 꼽히며 4년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과 비교하면 한국일보(4.6%)가 전년보다 3.0%p 상승했고, 한국경제(2.4%)가 올해 순위권 내로 진입했다. 


한편 '생성형 AI를 취재·보도·제작 과정에서 얼마나 활용하고 있나'란 질문에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44.0%) 활용하지 않는 편(32.3%)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76.3%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20.9%는 자주(5.0%) 또는 활용하는 편(15.9%)이라고 답했다. 

'생성형 AI가 저널리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물은 질문에는 응답자 52.0%가 긍정적으로 답해, 부정 평가(31.0%)보다 21.0%p 앞섰다. 다만 '소속 언론사 전반의 AI 활용 및 대응, 준비수준'에 대해서는 81.2%가 낮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자협회 회원 1만1496명 중 문자 발송에 성공한 1만1447명 대상의 모바일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9.9%(응답자 1133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9%p다.


https://naver.me/GxkO5dUu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29 09.14 24,4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6,0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5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83,4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93,0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8,6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59,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2,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4,8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3,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1325 이슈 평창동의 흔한 배달팁.jpg 12:48 16
2501324 유머 오늘 푸끼되서 냠냠 밥먹는 푸바오🐼 5 12:41 907
2501323 정보 인생샷 가능한 가을명소.jpg 3 12:40 890
2501322 유머 블라에서 또 아시아나랑 기싸움중인 하이브 32 12:38 2,807
2501321 이슈 르세라핌 CRAZY 빌보드 핫백 2주차 진입 예측 순위 13 12:38 668
2501320 유머 나는솔로 엠씨 데프콘이 종교갈등(?) 잘알인이유 4 12:37 1,463
2501319 정보 허리 통증 없애는 셀프마사지 (ft.요가링) 16 12:36 991
2501318 기사/뉴스 [컬처세상] 연예인 수백억 부동산 보도 멈춰라 13 12:36 1,032
2501317 이슈 오늘 <나 혼자 산다> 추석특집으로 <추석에도 동물과 산다> 방영한다고 함.jpg 14 12:35 2,279
2501316 이슈 [kbo] 야물딱지게 하츄핑 요구하는 기아타이거즈 최형우 딸 11 12:33 1,477
2501315 이슈 10월 첫째주 쉬는 덬들 며칠 쉬는지 궁금해서 적어보는 달글 6 12:33 298
2501314 이슈 서울숲에서 첫 미니앨범 팝업 열리는 NCT WISH 3 12:32 426
2501313 이슈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4차 티저 9 12:28 728
2501312 이슈 한국에서 직캠으로 반응 온 듯한 캣츠아이 멤버.twt 27 12:24 3,244
2501311 이슈 현재 첫방 전부터 머리 터진다는 신혜선 새 드라마.twt 27 12:23 3,168
2501310 이슈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실제 삶은 정반대였음 16 12:21 2,829
2501309 유머 김영철이 대체복무하는 동안 오해받으셨던 부모님 44 12:20 4,293
2501308 이슈 인공 강우기술을 실 사용중인 중국 20 12:20 2,795
2501307 기사/뉴스 언제 에어컨 끌까…9월에도 전력 수요 '한여름 수준' 12 12:19 890
2501306 이슈 2024 추석 인사 메시지 🌕 - ENHYPEN (엔하이픈) 12:19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