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경기에 지갑 닫는 청년들…20대 이하 신용카드 이용액 뚝
42,869 229
2024.09.02 08:22
42,869 229

주간 이용액, 1년 전보다 10% 가까이 급감…"소득 흐름 불안정 영향"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내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신용카드 이용 금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최근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득 흐름이 불안정한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 금액 감소세는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 현저히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통계청 '빅데이터 활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9일 국내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1년 전보다 0.8%(12주 이동평균)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간 단위 신용카드 이용 금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21년 1월 첫째 주 이후 최근까지 추세적으로 하락해왔다.

 

2021년 4~5월 10%를 웃돌았던 증가율은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지난해 연중 플러스를 유지했다. 올해 1~2월까지도 5% 안팎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점차 하락해 올해 4월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이후로도 반등하지 못하고 0~1%대로 바닥을 기는 흐름이다.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20대 이하의 증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제공]

 

지난달 3~9일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12주 이동평균) 감소했다. 같은 시기 30대(-0.3%)와 40대(-1.4%)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감소 폭은 크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고령인 50대(+2.0%), 60대(+7.1%), 70대 이상(+15.3%) 등은 오히려 이용 금액이 1년 전보다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지난해 3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뒤 최근까지 증가율이 -9~10% 수준을 맴돌고 있다.

 

청년층이 지갑을 닫은 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소득 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20대 이하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소비를 더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05764

목록 스크랩 (0)
댓글 2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56 10.30 40,5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67,8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19,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48,5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98,2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84,0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5,4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62,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3,3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8,9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63 기사/뉴스 "尹 정권, 말기 호스피스 단계"‥교수들 "퇴진" 시국선언 3 11:46 98
315262 기사/뉴스 해리스, 사전투표서 트럼프에 19~29%P 앞서[美 대선 2024] 3 11:43 275
315261 기사/뉴스 [단독] 유시춘, 법카로 '백화점 와인·정육점 고기' 구매…"업무 관련 비용" 11 11:40 469
315260 기사/뉴스 "안성현 징역 7년 구형" 성유리 결국 옥바라지 하나→박한별은 '소속사와 결별' 11 11:30 1,190
315259 기사/뉴스 '교제 여성과 딸 살해' 박학선에 1심 무기징역 선고 4 11:29 518
315258 기사/뉴스 "엄마는 다른사람 생명 살리는 위대한 일을 했다"..6명 살리고 떠난 30대 엄마 [따뜻했슈] 5 11:25 657
315257 기사/뉴스 경기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최대 100만원 지원합니다" 7 11:22 830
315256 기사/뉴스 '충주 고교생 집단성폭행 사건' 14일 대법원 선고 3 11:20 583
315255 기사/뉴스 "수치" "섬뜩" "분노"…'하이브 문건' 패닉 일파만파[파고들기] 7 11:16 772
315254 기사/뉴스 칼 든 박신혜 vs 소리 천재 김태리…‘지옥 판사’ 종영 앞둔 마지막 자존심 대결 ① 7 11:10 567
315253 기사/뉴스 에드워드 리,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한다…두부 지옥→냉장고 지옥 11 11:09 1,249
315252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日 ‘저지우유 푸딩’ 직소싱…한국 편의점에서도 판다 37 11:07 1,801
315251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컴백 D-DAY…첫 정규 앨범 ‘DRIP’ 발매 4 11:05 298
315250 기사/뉴스 [공식]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김연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313 11:01 25,964
315249 기사/뉴스 이래서 GD는 GD..빌보드 "슈퍼스타 지드래곤=K팝 선구자" 1 11:00 561
315248 기사/뉴스 조용필, '그래도 돼' 확장판 MV 공개…배우들 대사 추가 4 10:51 560
315247 기사/뉴스 “공군 빛낸 인물”…‘딸 또래’ 女 소위 성폭행 미수 男 대령 정체 37 10:40 3,246
315246 기사/뉴스 아티스트까지 등 돌릴라…고개 숙인 하이브, 석연치 않은 뒷수습 [D:이슈] 15 10:37 1,284
315245 기사/뉴스 ‘지옥2’ 문근영 “창피했는데...호응 가슴 벅차”(일문일답) 33 10:24 4,188
315244 기사/뉴스 고준, 기안84 놀라게 한 그림 “고등학생 때까지 만화 그렸다” (나혼산) 5 10:24 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