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얼마나 위험할까…직접 체험해보니 / 연합뉴스TV (feat 방탄 슈가)
5,268 25
2024.09.02 00:41
5,268 25

 

https://youtu.be/OYGYci16buc

 

 

[앵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으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전동스쿠터와 같은 비교적 낮은 속도의 원동기 음주운전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김선홍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BTS 슈가는 음주 상태로 인도 위를 달리다 혼자 넘어졌습니다.

부딪힌 사람도 없었고 슈가 본인도 다치지 않았지만, 만취 상태였던 걸 감안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음주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타면 얼마나 위험할까,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음주상태의 시야를 경험할 수 있게 제작된 고글로 세상을 바라보니, 일자로 놓인 안전고깔을 따라 똑바로 걷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다음은 전동스쿠터. 

성인 남성이 소주 2병 이상을 마신 혈중알코올농도 0.2% 수준의 음주 체험 고글입니다

제가 직접 착용하고 전동스쿠터를 주행해보겠습니다.

 

[현장음] "주행이 아예 안 되는데요. 겁이 나서 이거…."

 

고글을 벗고 운전할 때는 여유롭게 통과했던 S자 코스였지만, 고글을 끼자 거리감이 사라지고 어지럼증이 심해지면서 설치된 안전고깔을 몇 번이고 쳐버리기 일쑤입니다.

 

[이경우 / 도로교통공단 교수] "원동기장치자전거의 경우 오히려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음주시 균형감각이 떨어져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차체가 작다보니 다른 사람이 발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경우 / 도로교통공단 교수] "오히려 작고 날쌔다는 특징 때문에 보행자와 다른 자동차의 시야에 잘 안 들어오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을 더 높여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쉬운 운전과 낮은 속도에 10~20대가 주로 이용하는 전동스쿠터, 술을 만나면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25 09.14 23,3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6,0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49,1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83,4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90,8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8,6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59,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02,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4,0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1,9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92 기사/뉴스 "훔쳤지?" 여성고객 몸 수색한 60대 편의점 직원 유죄 29 10:36 1,307
309191 기사/뉴스 '머스크 말 현실 됐네'…사격 김예지, 매력적인 '킬러'로 영화 데뷔 6 10:10 2,206
309190 기사/뉴스 "○○○은 우리 반 민폐" 쪽지 낭독한 교사…명예훼손일까?[죄와벌] 15 09:59 1,120
309189 기사/뉴스 10년 전보다 느려진 서울 버스…왜 그런가 했더니 09:57 1,465
309188 기사/뉴스 [Y랭킹] 패션 베스트 장윤주 vs. 워스트 박소담 25 09:51 3,271
309187 기사/뉴스 인천 건물 외벽에 백범 김구 초상화…‘역사 논쟁’에 정치발언까지 ‘발칵’ 24 09:41 2,607
309186 기사/뉴스 '미녀와 순정남' 후속 '다리미 패밀리', 돈세탁과 돈벼락 사이 1 09:41 860
309185 기사/뉴스 "친구 둘 먼저 세상 떠나"..윤종훈, 타인에 베푸는 이유 고백 [전참시][★밤TView] 3 09:41 3,629
309184 기사/뉴스 [내겐 너무 먼 귀성길<상>] "고속버스도 없고…" 명절 이동 포기하는 장애인들 2 09:26 988
309183 기사/뉴스 "○○○은 우리 반 민폐" 쪽지 낭독한 교사…명예훼손일까? 30 09:22 2,323
309182 기사/뉴스 "남편 바람기 막으려 '성적 어필 훈련' 간다?"…이틀간 비용이 무려? 21 09:19 3,959
309181 기사/뉴스 '베테랑2', 개봉 둘째날도 75만명 '압도'…누적관객 127만명 3 09:17 853
309180 기사/뉴스 “탈퇴 외치는 사람 직접 본 적 없어” “이제는 격려할 시간” BTS 슈가 응원 나선 팬들 93 09:08 4,628
309179 기사/뉴스 [MLB] 오늘자 주자없는 상황에서 게릿 콜이 자신의 천적에게 고의사구 준 결과 08:51 1,583
309178 기사/뉴스 "소방관 입틀막이 비상응급 대책?"…'언론 접촉 보고' 지시에 반발 9 08:42 1,687
309177 기사/뉴스 [단독] 최태원 이혼 2심 재판장 “5000만원 상한인 이혼 위자료 높여야 ” 23 08:29 3,962
309176 기사/뉴스 [단독]이수혁, 아이돌 데뷔 돕는다..오디션 '프로젝트 7' MC 7 08:11 2,685
309175 기사/뉴스 “日 안가도 되겠네” 교토명물 말차 아이스크림 잠실 등장 15 05:52 5,436
309174 기사/뉴스 이유비, 초미니로 드러난 11자 각선미..일본 길거리 포착 11 02:47 8,031
309173 기사/뉴스 한효주X신현빈, 애정 듬뿍 日여행 “우리 십년 뒤엔 어떤 모습일까” 7 02:43 5,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