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 측에서 푸바오가 가임신을 겪고 있다고 공지한 가운데
푸바오 공개 이후(6/12~)
중국의 망고TV를 통해 매일 오전/오후 송출되던
푸바오 방사장 라이브 방송은 오늘 오전부로 아무런 공지 없이 중단되었음
참고로 8월 초 홍수로 인한 정전으로 방송이 어려웠을 때
웨이보를 통해 발빠르게 상황을 공지하기도 했는데
오늘 공식적인 방송 중단 이유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고(앞으로도 안할듯)
방송 재개 여부나 다른 채널로의 근황 공유 방식 역시 알 수 없음
+ 푸바오 중국 송환 전
중국 송환 이후에도 활발한 근황 공유를 약속했던 그들은 어디로...??
이로 인해 팬들은 혹시나 오늘부터 푸바오가
비공개되는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알 수 없었는데
오늘 오전/오전 오후 시간에 푸바오는 방사장에 때때로 모습을 드러냈고, 가임신 증상 탓인지 오늘도 기운이 없어 보였음
하지만 식사는 조금씩 조금씩 하고 있고
푸바오는 많이 힘내는 중!!!!!
보통 가임신(=가짜임신 / 위임신이라고도 함 )기간엔
판다들은 무언가를 끌어안는 행위를 보이는데
이때 대나무공이나 인형 등, 끌어안을만한 물건들을 넣어줘서 예민한 판다들의 심리상태를 안정시켜주기 위해 노력함
+ 며칠 전 푸바오도
방사장에서 한동안 큰 돌멩이를 껴안고 있어서 이 때 팬들도 혹시 가임신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음
오늘 푸바오의 방사장에도
어제까지 못보던 대나무공이 보였는데
품에 안을수 있게 밑에 둔 게 아니라 위로 매달아 둔 것을 볼 수 있음
(이건 무슨 의미?)
과연 내실에서도 가지고 있을 수 있게 넣어줬을지...?
판다의 가임신 증상은
최소 몇주에서 2달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하고,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실제 임신과도 같은 케어를 받아야 한다는데
푸바오가 가임신 전조 증상으로 보이는 행동을 나타내기 시작한건(수면, 활동 패턴 변화) 지난 8월 21일부터로 추정되는 상황임
오늘도 중국 선수핑 기지 쪽 지역은
낮기온이 30도를 넘는 늦더위가 이어졌음
푸바오는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이
난생 처음 겪는 증상과 무더위에 고군분투하고 있음..
중국 선수핑 기지는 푸바오에게 제대로 된 세심한 케어를 해주길 바랍니다.
+
언제 이렇게 컸을까
대견한 우리 푸바오, 힘내자
ㅊㅊ : 더쿠 바오가족방, 바오패밀리갤, 자료 내 출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