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경험은 사바사지만 개인 경험은 이렇습니다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영어는 외국어 아니라 모국어 수준임
문법 어휘선택 등 어감 뛰어남
심지어 억양까지 완벽한 사람들 있음 보면 미국인인줄 앎
모국어 배우고 싶다고 하면 의외로 이럼 "왜 우리말 배우고 싶어? 우리만 유일하게 쓰는 언어인데? 영어로 해도 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외국인 관광객들 너무 많아서 식당 술집 등에 일하는 직원들 보통 네덜란드어보다 영어로 먼저 인사함 관광객 마주칠 가능성이 더 높음 ㅎㅎ)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노인들은 잘 못하심
나이 있으신 분들은 기본 영어 가능하지만 유창하신 분들도 있음
젊은 사람들은 잘함 네덜란드 사람들만큼 잘하진 않지만 의사소통에 아무 문제 없음
잘하는 사람들 엄청 잘하지만 네덜란드 사람들처럼 억양까지 완벽하지 않음
네덜란드 사람들한테 네덜란드어로 인사해도 외국인인거 알면 무조건 영어로 답하는데 독일인들은 독일어 어느정도 하면 독일어로 답하고 더 좋아함
독일어 잘 하면 플러스
체코 슬로바키아:
나이 있으신 분들 (40대+) 영어 아예 못함
젊은 사람들은 잘함
잘 못하는 애들도 의사소통에 문제 없음
프랑스:
영어 못하는 나라로 악명 높지만 옛날얘기 되가는 중
나이 있으신 분들은 영어 잘 못함
젊은 사람들 영어 할줄 알지만
하기 싫은 사람들 반
신경 안쓰는 사람들 반
영어 잘하는 사람들 많아도
프랑스 사람들 자기 나라 문화 언어에 대한 자부심 강해서 외국인들 프랑스어 먼저 배우고 오길 바람
적어도 기본은 알길 바라고 먼저 프랑스어로 인사해야함
영어 잘하는 사람들 많아졌어도 여전히 먼저 프랑스어로 인사하는게 예의고 바로 영어로 말 걸면 엄청 싫어함
이탈리아:
노인들은 아예 못하시고
40대 이상이신 분들은 대부분 기본만 가능함
젊은 사람들은 반반 잘하는 사람들 반 못하는 사람들 반
잘 못하는 젊은 사람들도 기본 의사소통은 가능함
스페인:
연령대와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잘 못함
잘 하는 사람들 몇명 있지만 (대부분 젊은 사람들)
아예 못하는 젊은 사람들 많음
네덜란드,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가 원어민 수준 뺨치게 영어 진짜 잘하고 반대로 독일은 네덜란드,북유럽에 비해서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뛰어나게 잘하는편은 아니고 특히 동독 출신 어르신들이 영어 아예 못하기로 유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