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토킹으로 재판받자…‘인생 망쳤다’며 불 지른 20대 실형
6,892 55
2024.09.01 16:47
6,892 55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어재원)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2년6개월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3일 오전 3시47분쯤 경북 경산에 있는 B(26)씨의 사무실에 방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바닥에 뿌린 뒤 불을 질렀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벽과 천장이 불에 탔다.

그는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전 렌트카를 이용해 범행 장소를 찾았고, 범행 직후 렌트카를 반납하고 제주도로 달아났다.

수사 결과 A씨는 과거 휴대전화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알게된 B씨를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총 72회 차례에 걸쳐 스토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는 B씨를 폭행해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12월 B씨에게 또다시 전화를 걸었다가 불구속 기소돼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고, 도주했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피고인의 정신질환이 범행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를 위해 뒤늦게나마 100만원을 공탁한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765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181 00:05 2,8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63,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07,0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35,4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93,3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82,0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3,5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9,2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20,3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5,1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17 기사/뉴스 매장이 줄었는데 매출은 늘었다? 유니클로의 마법 03:59 167
315216 기사/뉴스 주얼리만 3200만원 훌쩍…김하늘, 시크한 올블랙 패션 '감탄' 1 03:46 353
315215 기사/뉴스 한선화, 시크릿 불화설도 타격 無... '파일럿'으로 여우조연상 후보 13 03:43 448
315214 기사/뉴스 윤은혜, 하객룩은 완벽했지만···민폐 하객 미모 등극 1 03:39 1,063
315213 기사/뉴스 텔레마케터·아나운서, AI 대체 가능성 높은 직종 꼽혀 1 03:36 291
315212 기사/뉴스 매일유업, 4월 인수 ‘밀도’ 빵 제품 ‘폴바셋’서 판매…계열사 시너지 7 03:34 678
315211 기사/뉴스 결혼정보회사 가연, 男 50%, 女 58.8% “결혼 페널티 존재해” 03:30 421
315210 기사/뉴스 '16년째 그대로'…인구 323만 경남에 없는 것 '로스쿨' 2 03:28 354
315209 기사/뉴스 유럽 '소매치기 최다' 관광지 10곳…1위 불명예는? 03:25 494
315208 기사/뉴스 "여보, 집 살거면 힐스테이트나 래미안, 자이 어때" 6 03:22 1,271
315207 기사/뉴스 송도 아파트서 초등생에 음란물 신체접촉 중학생 3명 고소 03:19 419
315206 기사/뉴스 로우퀘스트 '김혜윤 효과' 톡톡…매출 179% '껑충' 4 03:17 622
315205 기사/뉴스 “나 같아도 나간다”… KT 퇴직 위로금 4억원에 ‘우르르’ 03:16 524
315204 기사/뉴스 [시청률 VS.] ‘조립식 가족’, 3%대 진입…자체 최고 기록 1 03:14 291
315203 기사/뉴스 가방 맞아?…샤넬·루이비통 '초미니백' 줄줄이 내놓는 이유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03:12 753
315202 기사/뉴스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 오늘부터 시작 2 03:08 892
315201 기사/뉴스 유니클로 피팅룸서 고객들 몰래 촬영한 日점장 체포 3 03:04 886
315200 기사/뉴스 기안84-쌈디, 日 여행 중 '부정 승차' … "추가 요금 내면 돼" 안도 ('인생84') 3 03:02 1,229
315199 기사/뉴스 징역 7년·벌금 20억·추징금 15억원 구형..성유리, 아직도 "억울한 우리 가족"일까 '남편 논란 활활' 5 03:00 810
315198 기사/뉴스 '싱글맘' 채림, 제주 대저택 최초 공개 "전성기 때 번 돈으로 사는 중" ('솔로라서') 22 01:05 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