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정부, 텔레그램 N번방때 만든 디지털성범죄 TF도 해산"
5,908 39
2024.09.01 14:21
5,908 39
진보당 TF, 책임있는 수사 강력 촉구…민주당, 여성통문의 날 언급
딥페이크 법안 처리 예고…“딥페이크 위험성, 리터러시 교육 절실”

▲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 영풍문고 앞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강력 수사 촉구 집회. 사진=진보당원본보기

▲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 영풍문고 앞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강력 수사 촉구 집회. 사진=진보당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가지고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도 나오고 있다. 야당에선 현 정부가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거나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TF를 해산하는 등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9월1일이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날'임을 강조하면서 성범죄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 영풍문고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홍희진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 공동단장은 "디지털 성범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은 했지만, 텔레그램 N번방 이후 만들어졌던 디지털성범죄TF를 해산시킨 것이 윤석열 정부"라며 "진보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는 딥페이크 성범죄 이후 사회를 바꾸기 위한 움직임을 대학가에서도 시작하겠다"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 2022년 6월 법무부는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TF'를 공식 해산했다. 당시 TF 팀장으로 활동하던 서지현 검사는 같은해 5월 법무부에서 TF 파견 종료를 통보받고 "출장길에 짐 쌀 시간도 안 주는 모욕적인 복귀 통보"라고 비판하며 사직서를 냈고 TF위원 22명 중 17명도 서 검사를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쫓아내는 것에 항의하며 동반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 한 대학생 발언자는 "내 일상이 나도 모르는 새에 누군가의 나체사진 또는 음란물과 합성되었을까봐, 그 가해자가 내 지인일까봐 두려워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주변 분위기를 전하며 "한국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함과 두려움은 소라넷, n번방 등의 사건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제도적으로 음란물 문제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한 피해 당사자는 발언 대독을 통해 "내가 공포를 느끼고도 용기내어 발언을 전달하는 이유는 어린 학생들도 당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나서였다"며 "어른인 내가 이런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에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환경을 만든 당신은, 경찰은, 국회의원은,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냐"며 "피해자들이 믿는 건 수사기관밖에 없는데 그 수사기관을 못 믿어서 신고도 못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중략)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을 위한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장관을 6개월째 임명하지 않고 있고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방지 관련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며 "이번 '딥페이크' 활용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당내 특위를 구성해 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개정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피해자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삭감된 피해자 지원 예산을 복원하고 관련 상임위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디지털성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며 " 구조적 성차별의 존재를 부인하며 성평등추진체계를 무너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성평등 사회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5775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타입넘버 X 더쿠 🌟] 미리 만나는 손안의 크리스마스, <타입넘버 핸드크림 홀리데이 에디션> 체험 이벤트 160 00:05 2,0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61,9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05,2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35,45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89,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81,1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3,0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9,2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8,8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3,9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1421 이슈 경기도 고양시민들 존나 열받을 때 02:10 92
2541420 유머 건강상 이슈로 팀 빠져있었던 캣츠아이 메간 복귀 .x 3 02:09 198
2541419 이슈 공개 후 반응 엄청 갈리고 있는 투바투 신곡 메인 착장.twt 15 02:05 479
2541418 정보 오늘 데뷔하는 걸그룹 한 팀과 오늘 컴백하는 걸그룹 두 팀.jpg 1 02:05 220
2541417 이슈 (영상주의) 전멸한 북한군 부대 중 유일한 생존자로 추정되는 북한군 포로 인터뷰 25 02:03 1,000
2541416 이슈 미쉐린 3스타 시상식에서 울음 참는 안성재 02:01 447
2541415 이슈 진짜 케이팝 고인물들만 안다는 명곡 4 02:01 351
2541414 유머 탕웨이가 시작한 액자식 플러팅 10 01:57 860
2541413 이슈 @: 있자나, 내 시간은 너의 시간보다 빨리가 5 01:54 478
2541412 유머 스트라이크!!?? 01:51 138
2541411 이슈 24년 만에 (2000~2024) 디자인 변경한 칠성사이다.jpg 29 01:51 1,418
2541410 유머 기아 우승으로 완성된 시계라고 함... 14 01:46 1,944
2541409 유머 인형뽑기하다 뜻밖의 잭팟....gif 4 01:44 1,193
2541408 유머 갓다귀 좆장국 6 01:44 837
2541407 유머 나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안하는 사람을 인간대 인간으로 존경함 35 01:41 2,615
2541406 유머 맛없어보이는 고양이 사료 2 01:41 763
2541405 이슈 트와이스 다현 데뷔 확정된 순간 8 01:38 1,634
2541404 이슈 어제자 멤버 영화 무대인사에 모인 우주소녀 멤버들.jpg 5 01:37 667
2541403 유머 개 미용 조진거 같다 19 01:37 2,534
2541402 이슈 이제는 속이려고도 안 함...jpg 5 01:34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