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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이 동생 효정의 볼뽀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7%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가족들을 위해 여름 아이템을 준비한 장면이 7.2%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박서진은 가족들과 함께 경북 문경으로 휴가를 떠났다. 숙소에서 눈을 뜬 가족들은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며 여행 계획을 세우다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에 설전을 벌였다. 박서진은 관광파, 효정은 먹방파였던 것. 이에 두 사람은 각각 여행 일정을 나눠 짰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여행을 한 후 부모님의 선택을 받는 대결을 진행했다.
먼저 카트장으로 향한 박서진은 효정과 팀이 되어 부모님과 점심값을 건 카트 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대결에서 진 박서진은 효정에게 볼 뽀뽀를 받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고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앞서 모태솔로임을 밝혔던 박서진은 “너무 슬펐다. 내 첫 뽀뽀인데 너무 불쌍했다. 이러려고 내가 30년 동안 순결을 지켜온 게 아닌데 빼앗겨 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