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상가 건물 과잉 공급
2. 고급지거나 가성비가 넘치거나 극단만 살아남음
3. 가성비 넘치는 온라인, 비대면 세계의 확장 (인터넷 쇼핑, 인터넷 직구, 온라인로 즐기는 여가시간 등)
4. 저녁 회식 문화 사라짐 등 일 끝나면 곧바로 집에가는 문화 확산
5. 치솟는 원가와 임대료 상승에 비해 마진율이 낮아지는 자영업
6. 가계 소득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7. 금리 상승
8. 코로나19 영향
서울 상가의 공실률도 모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중대형상가 공실률 8.5%(0.1%포인트↑) ▲소규모상가 6.5%(0.8%포인트↑) ▲집합상가 9.5%(0.2%포인트↑)로 집계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021192
지난 7월 서울에서 진행된 상가 경매는 총 286건으로 1년 전(106건)의 세 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면서 2015년 2월(293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22%, 낙찰가율은 77.1%였다.
이는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는 낙찰된 아파트 5가구 중 1가구가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면서 낙찰가율이 93.7%에 달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 등지의 패션몰, 전자제품 전문상가 등 ‘테마상가’의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특히 저조하다.
일례로 지난해 8월 경매에 처음 나온 충무로의 한 패션몰 내 상가는 9차례 유찰을 거듭한 끝에 1년 만인 지난달 겨우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는 3110만원으로 감정가(1억8000만원)의 13%에 불과했다. 광진구 테크노마트의 한 상가는 8차례 유찰된 끝에 지난달 감정가(2200만원)의 23% 수준인 369만1000원에 낙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61122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55624
금융위원회가 지난 28일 내놓은 ‘서민 자영업자 지원방안 마련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 자료를 보면, 개인사업자의 카드 매출이 지난해 4월부터 계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폐업률이 9.5%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높아졌고, 폐업자 수는 11만1천명 늘어난 91만1천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형주 상임위원은 회의에서 “가계소득 부진 등 거시적 불확실성과 함께 온라인 쇼핑 증가 등 구조적 변화에 따라 취약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55624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76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