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그룹이 한국에 유명 소화제 겸 영양제 '에비오스(エビオス)'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비오스는 아사히그룹에서 제조 및 유통하는 인기 소화제 겸 영양제다. 1928년 맥주제조사이던 대일본맥주가 맥주 효모를 이용해 에비오스를 처음 제작한 것에서 시작됐다.
에비오스는 한국의 '까스활명수'와 같은 일본의 '국민 위장약' 명성을 갖고 있다. 특히 맥주의 효모를 이용해 유산균을 통한 위장 작용을 돕는 특징을 가졌다.
여기에 비타민, 아미노산 등 여러 영양 성분을 포함해 일본에서는 '5세 이상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이용이 섭취가 가능하다'고 홍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비오스는 한국과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 등지에서 '정액양을 늘린다'라는 루머로 유명한 상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후기가 온라인에서 바이럴로 생성되자, 일부 일본식품 직수입 업체에서는 해당 루머가 돌던 시기 판매량이 일부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사히그룹 측은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에비오스가 남성의 정액 생산을 늘린다'는 효능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렵다"라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례는 없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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