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떠나는 이광용 아나운서 "KBS '국민의 방송' 걸맞길…응원하겠다"
5,735 9
2024.08.31 21:34
5,735 9

KBS가 지난 20일까지 특별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 가운데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명예퇴직자로 이광용 아나운서와 황정민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2003년 KBS에 입사해 KBS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해왔으며 스포츠 중계뿐 아니라 '더 라이브', '역사저널 그날'과 같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KBS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이미 3~4개월 전부터 고려하고 있었던 건이며, 최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스포츠 콘텐츠의 중심이 지상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광용 KBS 아나운서는 30일 통화에서 "제가 KBS에 20년 넘게 있으면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서 입지를 다지고 브랜드를 키우는데 너무나 큰 기회를 많이 받았다"면서 "시사 교양 '더 라이브', '역사저널' 교양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 같은 내레이션, 선거 방송까지 다양한 프로를 해왔지만 저를 아나운서의 길로 이끈 스포츠 중계를 할 때 가장 즐거웠고 만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지금 스포츠 콘텐츠 시장은 지상파가 중심이 아니다"라며 "아무래도 스포츠 콘텐츠를 가지고 오는 OTT, 케이블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제가 전문성을 쌓아온 방면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중계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이번 명예퇴직 시행과는 크게 상관없이 3~4개월 전부터 이미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KBS에서 특별명예퇴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2018년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메인 캐스터를 맡았다. 이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와 관련해 계속 일을 하겠다는 기대감은 있지만 특별하게 정해진 곳은 없다.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최근 KBS가 재정적으로도 많이 어렵다. 또한 그동안 '국민의 방송'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습을, 저 역시 구성원으로서 제대로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부끄러움도 있다"며 "그러나 저는 KBS를 그 누구보다 사랑했다.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제대로 섰으면 하는 마음에 저 나름 몸부림을 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지만 남아있는 구성원들은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는 이름에 맞게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밖에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5764?sid=102

 

https://www.instagram.com/p/C_S-_3rSzX0/

 

TQiqDw
 

YSqWsX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12 10.30 31,0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7,5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99,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30,2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82,8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7,5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1,5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7,4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8,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3,3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1055 이슈 [KBO] 고교야구 EBS 이대호채널..특급 스타강사 초빙해.. 19:52 5
2541054 유머 사람들이 시간과 적당한 컨텐츠만 있으면 기꺼이 돈을 쓰러 가는구나 4 19:51 294
2541053 기사/뉴스 '편향성 논란' 한국사 교과서, 집필 교사 소속 고교가 유일하게 채택 2 19:50 137
2541052 이슈 알고있지만 일본판 리메이크 감독 (의외의 감독임) 3 19:50 296
2541051 유머 지드래곤 팬의 탈룰라 3 19:48 976
2541050 이슈 일본에서 논란인 주차 사진 6 19:48 866
2541049 유머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의 애드리브 - 50년전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어로만 대사하기 19:47 153
2541048 기사/뉴스 교사들까지 '尹 훈장' 거부‥"대통령으로 인정 못 해" 2 19:47 275
2541047 기사/뉴스 [단독] 삼성 'HBM3E 8단' 엔비디아 공급한다 14 19:47 751
2541046 유머 @@: 지젤 갓 제노글로시답게 5개국어(한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소통하기 보여줌𝓢𝓮𝔁𝔂 6 19:46 278
2541045 이슈 NCT WISH 위시┗/ᐠ. 。.ᐟ\∫┓♪♪┏(・ᴥ ・し)┛♪♪┗(ؔᶿ̷⌔ؔᶿ̷)┓ 19:46 125
2541044 유머 졸업사진 그대로 큰 아이돌 4 19:43 906
2541043 이슈 부모님에게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드릴때 생각해봐야 할 것 (feat. 효도폰이 효도폰인가?) 39 19:43 1,585
2541042 유머 망아지들의 할로윈(경주마) 1 19:43 105
2541041 기사/뉴스 영화인총연합회 결국 파산…"대종상 안정적 개최에 최선" 3 19:41 584
2541040 이슈 8500원짜리 두바이 초콜릿 24 19:40 3,279
2541039 이슈 가을 화보 찍은 임시완 비주얼 근황 #shorts 5 19:38 363
2541038 팁/유용/추천 5가지의 원칙과 7가지의 실천만으로 누구든 6개월 안에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음 18 19:37 1,185
2541037 유머 공포의 애착인형 애착이불 경연대회.jpg 3 19:37 1,025
2541036 기사/뉴스 ‘KBS 뉴스9’ 새 앵커에 최문종 기자…사장후보 박장범 후임 19:36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