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이날 3안타를 더해 시즌 168안타를 기록하면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곽혜미 기자
▲ 김태형 롯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 야구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연승을 질주하며 마지막 불씨를 살리고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롯데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4차전에서 7-4로 이겼다. 8위 롯데는 시즌 성적 55승62패3무를 기록하면서 7위 한화 이글스와 6위 SSG 랜더스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5위 kt 위즈와는 3경기차를 유지했다.
롯데는 지난 27일부터 29일 사직에서 치른 5강 경쟁팀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2승1패로 앞서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9일 사직 한화전에서 무박2일 혈투 끝에 14-11로 승리했고,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8-2로 완승했다. 롯데는 이날 4위 두산과 2연전 첫 경기까지 잡으면서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김진욱은 4⅔이닝 78구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4실점하긴 했으나 김진욱이 3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초반 롯데가 기세를 잡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한현희(1이닝)-구승민(1⅓이닝)-김상수(⅔이닝)-김원중(1⅓이닝)이 이어던지면서 승리를 지켰다. 구승민은 승리투수가 됐고, 김원중은 시즌 21호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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