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딥페이크 제작 중학생, 수사 중 출국…미성년자 배려한 경찰, 어찌해야 하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491]
35,281 312
2024.08.31 21:01
35,281 312

https://v.daum.net/v/20240831070119780

 

피의자, 또래 여학생 4명 상대로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경찰 조사 마치고 해외 출국
법조계 "수사 중인 사안이라면 출국 금지시켜야…
경찰, 피의자 중학생이라 배려한 것"
"경찰, 미성년자라서 도주 가능성 없다고 판단한 대목 아쉬워…예외 없는 처벌이 국민 정서에 부합"
"경찰, 출국금지 연장하고 수사 마무리 했어야…재판 지연으로 이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

 

 

또래 여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수사기관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조계에서는 경찰이 피의자가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도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배려해준 것인데,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국민들에게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미성년자에게도 예외 없는 처벌을 내리는 게 국민 정서에 부합하다고 강조했다.

당시 경찰은 A군이 가까운 시일 내 해외로 출국해 체류하기로 예정돼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 달간 그를 출국금지 조처하고 관련 조사를 마쳤다. A군은 송치 직전 출국금지 기간이 만료되면서 현재 해외로 출국해 있는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를 통해 A군의 혐의는 충분히 소명됐고 수사 협조도 원활히 이뤄져 출국금지 기한을 연장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A군 측은 필요시 귀국해 남은 수사 절차 등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성현 변호사(법무법인 확신)는 "최근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에 비추어 미성년자라는 점을 이유로 경찰이 배려를 해준 점은 매우 아쉽게 느껴진다"며 "반대로 국민들에게 강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도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예외없는 처벌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국민정서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보호소년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가정법원재판을 받게 되는데 해외 거주인 이유로 출석을 거부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가중된 보호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출석 거부를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만약 검찰 수사단계에서 소년이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올 경우 가정법원 송치가 아닌 일반 형사법원 송치를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19 10.30 33,6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8,8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99,7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32,0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84,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8,5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2,4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7,4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8,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3,3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74657 이슈 불매 조롱하는 정년이 유툽 담당자 416 21:00 24,641
74656 이슈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가토모 정체 밝힌다함 76 20:54 7,526
74655 이슈 유일한 삼성망돌 신세계를 대기업으로 키운 여성 회장 이명희 112 20:18 14,745
74654 이슈 부모님에게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드릴때 생각해봐야 할 것 (feat. 효도폰이 효도폰인가?) 587 19:43 36,870
74653 유머 먼저 전역한 특임대 선임이 방탄소년단 뷔에게 남긴 글 (+다른 선임분글 추가) 257 19:28 31,157
74652 팁/유용/추천 얼굴 라인과 처진 턱을 위한 10가지 효과적인 스트레칭 826 19:12 31,895
74651 이슈 지드래곤 진입 이용자수 83313 올해 1위 311 19:12 33,309
74650 이슈 지드래곤 POWER 1시간 이용자수 8.3만 92 19:02 9,709
74649 이슈 G-DRAGON - POWER 멜론 탑백 2위 진입 192 19:00 16,868
74648 이슈 어떤 부부가 이혼한 이유 270 18:48 39,559
74647 이슈 통계청 공식 발표자료 - 30대 미혼율 51.3% 538 18:44 31,914
74646 기사/뉴스 '최연수♥' 김태현 "예비장인 최현석, 날 보더니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587 18:42 70,461
74645 이슈 지드래곤 POWER MV에 앨범 트랙리스트 스포? 145 18:35 21,707
74644 정보 2024년 11월 별자리 운세 ⭐️🌠 666 18:32 20,179
74643 기사/뉴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회사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57 18:18 44,690
74642 이슈 지드래곤 Power 5분차트 (+멜론 하트수) 236 18:14 26,842
74641 이슈 생각보다 의외인 이번 스테이씨 신곡 멤버 별 파트 분배량 ..jpg 124 18:01 13,148
74640 이슈 G-DRAGON - POWER (Official Video) 199 18:00 13,327
74639 기사/뉴스 [단독] 쌍방울 법인카드, 수원지검 연어 식당 결제 확인 357 17:57 42,390
74638 이슈 한소희 : (베드신이 있다는걸) 촬영 하는 도중 알게 됐다 466 17:49 79,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