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년 전부터 딥페이크 신고한 '추적단 불꽃' "범죄라는 인식 시급"
3,473 2
2024.08.31 20:38
3,473 2
[앵커]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서 경찰이 특별 집중 단속을 하기로 했죠. 다만 이 같은 범죄를 추적해 온 한 활동가는 5년 전부터 신고해 왔지만, 범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경찰이 7개월간 특별집중단속을 하겠다고 발표한 어제(30일), 텔레그램에선 딥페이크 범죄방이 보란 듯이 운영됐습니다.


불법 합성물을 만들어줄 사람을 찾고 새로운 범죄 통로인 링크도 공유했습니다.

5년 전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 원은지 활동가는 이미 그때부터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원은지/'추적단불꽃' 활동가 : 그때 한 피해자분을 대상으로, 그분이 교사이신데요. 그 교사인 피해자분을 대상으로 거의 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한 명의 여성의 어떤 불법 합성물 그리고 그 합성물을 보면서 품평을 하고, 성희롱을 하고, 허위 사실들을 유포하고. 그리고 또 나아가 온라인 스토킹까지 도모하던 대화방이 있었습니다.]

원 활동가는 이 사실을 피해자에게 알렸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텔레그램이라서 잡기 어렵다는 반응만 돌아왔습니다.


...


원 활동가는 10대까지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된 데는 이를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지 않은 탓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은지/'추적단불꽃' 활동가 : 딥페이크 사건, 그러니까 '허위 영상물'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인지 피해자들의 피해를 가짜로 보는 인식이 수사기관에 있었습니다. 이 범죄를 정말 중한 성범죄로 규정을 하고, 수사기관뿐만 아니라 이제 시민들이 다 각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제공 추적단불꽃]

김지아 기자 (kim.jiah@jtbc.co.kr) [영상취재: 신동환 / 영상편집: 정다정]
https://naver.me/5EUa6hBb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13 10.30 31,2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8,0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99,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31,50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82,8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7,5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1,5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7,4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8,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3,3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1060 유머 수영장이 가고싶은 네살 딸래미 20:00 20
2541059 유머 아델아스트리아의 할로윈머리끈(경주마) 20:00 27
2541058 기사/뉴스 "김치 10㎏ 2만9000원에 샀더니 연락두절"…金배추에 사기까지 등장 3 19:58 287
2541057 이슈 원작보다 더 수위 높을걸로 예상되는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주연 영화 <히든페이스> 7 19:58 654
2541056 기사/뉴스 마블, 2025년 양으로 승부 한다...거의 매달 작품 공개 4 19:57 231
2541055 정보 문체부 상타고 ㅈㄴ긴장해서 제대로 웃지도 못하는 데이식스 원필ㅋㅋ 6 19:57 440
2541054 기사/뉴스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 미수" 4 19:56 184
2541053 정보 일본의 아이돌 3남매 4 19:55 671
2541052 이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메달 사진 2 19:54 527
2541051 이슈 [KBO] 고교야구 EBS 이대호채널..특급 스타강사 초빙해.. 11 19:52 836
2541050 유머 사람들이 시간과 적당한 컨텐츠만 있으면 기꺼이 돈을 쓰러 가는구나 18 19:51 2,049
2541049 기사/뉴스 '편향성 논란' 한국사 교과서, 집필 교사 소속 고교가 유일하게 채택 4 19:50 496
2541048 이슈 알고있지만 일본판 리메이크 감독 (의외의 감독임) 9 19:50 1,001
2541047 유머 지드래곤 팬의 탈룰라 10 19:48 2,247
2541046 이슈 일본에서 논란인 주차 사진 12 19:48 2,070
2541045 유머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의 애드리브 - 50년전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어로만 대사하기 2 19:47 431
2541044 기사/뉴스 교사들까지 '尹 훈장' 거부‥"대통령으로 인정 못 해" 3 19:47 651
2541043 기사/뉴스 [단독] 삼성 'HBM3E 8단' 엔비디아 공급한다 22 19:47 1,373
2541042 유머 @@: 지젤 갓 제노글로시답게 5개국어(한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소통하기 보여줌𝓢𝓮𝔁𝔂 9 19:46 575
2541041 이슈 NCT WISH 위시┗/ᐠ. 。.ᐟ\∫┓♪♪┏(・ᴥ ・し)┛♪♪┗(ؔᶿ̷⌔ؔᶿ̷)┓ 2 19:46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