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년 전부터 딥페이크 신고한 '추적단 불꽃' "범죄라는 인식 시급"
2,807 2
2024.08.31 20:38
2,807 2
[앵커]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해서 경찰이 특별 집중 단속을 하기로 했죠. 다만 이 같은 범죄를 추적해 온 한 활동가는 5년 전부터 신고해 왔지만, 범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경찰이 7개월간 특별집중단속을 하겠다고 발표한 어제(30일), 텔레그램에선 딥페이크 범죄방이 보란 듯이 운영됐습니다.


불법 합성물을 만들어줄 사람을 찾고 새로운 범죄 통로인 링크도 공유했습니다.

5년 전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추적단 불꽃 원은지 활동가는 이미 그때부터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원은지/'추적단불꽃' 활동가 : 그때 한 피해자분을 대상으로, 그분이 교사이신데요. 그 교사인 피해자분을 대상으로 거의 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한 명의 여성의 어떤 불법 합성물 그리고 그 합성물을 보면서 품평을 하고, 성희롱을 하고, 허위 사실들을 유포하고. 그리고 또 나아가 온라인 스토킹까지 도모하던 대화방이 있었습니다.]

원 활동가는 이 사실을 피해자에게 알렸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텔레그램이라서 잡기 어렵다는 반응만 돌아왔습니다.


...


원 활동가는 10대까지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된 데는 이를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지 않은 탓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은지/'추적단불꽃' 활동가 : 딥페이크 사건, 그러니까 '허위 영상물'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인지 피해자들의 피해를 가짜로 보는 인식이 수사기관에 있었습니다. 이 범죄를 정말 중한 성범죄로 규정을 하고, 수사기관뿐만 아니라 이제 시민들이 다 각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제공 추적단불꽃]

김지아 기자 (kim.jiah@jtbc.co.kr) [영상취재: 신동환 / 영상편집: 정다정]
https://naver.me/5EUa6hBb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54 09.14 58,2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6,4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99,8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53,84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64,3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75,1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92,9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5,2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9,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00,3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403 기사/뉴스 곽튜브에 업힌 최후..이나은, '왕따 역풍史 끌올' 복귀작 어쩌나 4 21:30 675
309402 기사/뉴스 한반도는 태풍 '무풍지대'...제13호 버빙카 이어 제14회 '풀라산'도 비켜가 3 21:03 1,010
309401 기사/뉴스 [단독] 추석 ‘영월 터널 역주행’ 운전자는 해병대 수색부사관 29 20:58 3,518
309400 기사/뉴스 설마했는데…“연휴 동안 200억 벌었다” 망하던 ‘엔터 명가’ 술렁 23 20:58 3,666
309399 기사/뉴스 "하루만 더 참으면 폭염 끝 진짜 가을"…일요일 아침 20도 아래로 38 20:53 2,084
309398 기사/뉴스 모델하우스 모형에 없던 '기둥'‥"매매 대금 돌려줘야" 3 20:48 1,672
309397 기사/뉴스 연봉 1억2700만 원에 정년 보장…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고? 9 20:46 1,864
309396 기사/뉴스 삼성, 무선충전기 특허소송서 패소. 2,550억 원 손해배상 8 20:08 2,458
309395 기사/뉴스 성매매·성폭행 등 ‘성 비위 공무원’ 1년 간 316명… 교육부가 최다 14 20:07 854
309394 기사/뉴스 법의 심판 받는 '사이버레커'…"엄중 처벌" 기조 19:57 489
309393 기사/뉴스 “남자 정액 총량 정해져 있다, 세컨드한테만 돈 써라”…난방공사, 황당 인문학 강연 150 19:23 25,926
309392 기사/뉴스 잘 나가는 여성 옆엔 항상 '불륜남편'…그 드라마에 숨은 판타지 24 19:15 3,796
309391 기사/뉴스 [단독] “韓 여성운동에 깊은 영향…‘딥페이크 사태’ 국제적 연대는 당연” 141 19:14 11,838
309390 기사/뉴스 "그는 재활 중인데 모든 걸 해내, 정말 미쳤다" 적장도 감탄한 오타니 '50-50' 도전, 압박감 없이 48호 홈런 때렸다 2 19:03 640
309389 기사/뉴스 친딸들 10년 낙태시키며 성폭행한 父 “너 거부하면 언니” [그해 오늘] 28 18:57 3,016
309388 기사/뉴스 "오늘도 마셨는데…" 컴포즈·더벤티·메가의 배신…식품위생법 위반 多 32 18:49 6,250
309387 기사/뉴스 '아육대' 윤두준, 풋살 통산 네 번째 금메달..돌아온 레전드 주장 6 18:31 1,278
309386 기사/뉴스 [단독]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서 목이 없는 50대 시신 발견 46 18:19 9,211
309385 기사/뉴스 '갓물주' 스타들의 투자법…대출로 산 건물 팔때 세금은 절반만? 10 17:49 1,955
309384 기사/뉴스 [단독]원두재, 울산 떠난다...권경원 뛰는 UAE 코르파칸 클럽 이적 '임박' 1 16:57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