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뒤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BTS 슈가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2시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슈가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사고 17일 만인 23일 경찰에 출석해 3시간여 조사받았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뺑소니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음주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사건 발생 열흘이 지나서야 음주를 인정한 김호중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을 여전히 응원하며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이들이 다시 무대로 올라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https://www.newsclai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