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의 페라리 이적 발표 이후 내년 시즌 시트 한 자리가 비어있던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는 자신들이 키우는 유망주 가운데 팀 내부에서도, 외부 언론들에서도 역대급 재능이라며 극찬을 한
06년생 드라이버 키미 안토넬리를 바로 내년 시즌부터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F1에 데뷔시키기로 결정함
사실 가장 최근에 메르세데스가 유망주를 콜업해 시트에 기용한 경우는 조지 러셀을 들 수 있는데,
당시 메르세데스는 러셀을 바로 직접 기용하지 않고 메르세데스 엔진을 공급받는 팀인 윌리엄스에 임대를 보내 약 3년을 수련시키고 콜업함
하지만 러셀이 이 과정을 거쳐 콜업되는 과정에서
이 3년이라는 시간이 과연 드라이버 본인과 팀에게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 회의론적인 시각도 존재했던지라
키미 안토넬리의 경우 러셀과 달리 다른 팀을 거치지 않고 메르세데스에 바로 데뷔하게 됨
https://x.com/MercedesAMGF1/status/1829504429319463360
사실 키미 안토넬리는 어제 유망주 드라이버에게 F1 차량을 주고 연습주행을 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F1 차량을 타고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안타깝게도 스핀을 하여 차량에 손상이 가버림
이 때 빌려 탄 차량이 내년 시즌 팀메이트가 될 조지 러셀의 것이었다는게 웃픈 상황
이로써 메르세데스는 내년 시즌 시트를 조지 러셀과 키미 안토넬리로 확정하며 구상을 마무리
이제 내년 F1 시트에 남은 자리는 자우버 한 자리와 레드불의 2군팀인 RB 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