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기있다던 노르웨이 공주, 말 많던 美 무속인과 백년가약
6,969 9
2024.08.31 14:21
6,969 9
수년간의 열애에 이어 약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노르웨이 마르타 루이세(52) 공주와 미국의 유명 무속인 듀렉 베렛(49)의 결혼식이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린다. BBC는 이들의 결혼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오르 기슭의 노르웨이 마을 게이랑에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인 루이세 공주는 2022년 6월 베렛과 약혼했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베렛은 ‘할리우드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며 귀네스 팰트로 등 유명 배우들의 상담역으로 유명세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했으며, 파충류와 안드로메다의 혼혈이라거나 전생에 파라오였다고 주장했다. 2001년 9.11 테러를 2년 전에 예측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9년 발간한 책 ‘스피릿 해킹’에서는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등의 주장을 펼쳤으며, 팬데믹 시기에는 코로나19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메달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논란을 불러왔다.


루이세 공주 역시 자신은 천사와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신비주의와 대체의학에 빠져 노르웨이에서 오랫동안 논란을 빚어왔다. 그는 2007년부터 ‘천리안’이 있다고 주장했고, 2018년까지는 천사들과 대화하는 법을 가르치는 학교를 운영했다.

루이세 공주는 지난해 BBC와 인터뷰에서 “나는 신기(神氣)가 있다고 지난 몇 년간 많은 비판을 받았다”며 “노르웨이에선 터부시되는 일”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베렛과 약혼한 이후에는 같은 해 11월 대체의학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왕실의 공식 업무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하랄드 5세 국왕의 뜻에 따라 루이세 공주는 공주 직함은 유지하되,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금지됐다. 그러나 최근 결혼식 기념으로 양주를 출시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공주 직함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와 다시 한번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루이세 공주는 이번이 재혼이다. 작가인 아리 벤과 결혼하고 세 딸을 뒀지만 2017년 이혼했다. 전 남편인 벤은 우울증을 앓다가 2019년 크리스마스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노르웨이 언론들은 베렛은 특별한 직함은 없지만 이번 결혼으로 왕가에 편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6625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342 09.14 13,6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4,3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44,1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79,7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83,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5,7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52,4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9,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2,7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70,1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78 기사/뉴스 한효주X신현빈, 애정 듬뿍 日여행 “우리 십년 뒤엔 어떤 모습일까” 02:43 94
309177 기사/뉴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홍진경·하하·남창희, 캥거루족 스타 관찰한다 2 01:14 1,281
309176 기사/뉴스 "♥지진희와 집 합칠 거냐"…'가족X멜로' 김지수, 재결합할까 1 00:43 612
309175 기사/뉴스 '붕' 날더니 옥상에 '쾅!' "급발진"주장 [🚖❌,🧓❌] 10 00:00 1,511
309174 기사/뉴스 이미주 친언니, 미모 부심 “‘놀뭐’ 나온 나 너무 예뻐 100번 넘게 시청” 6 09.14 4,659
309173 기사/뉴스 LG트윈스 이상영 음주 사고…"면허 취소 수준" 24 09.14 3,379
309172 기사/뉴스 마산어시장 옮겨놓은 ‘통술집’, 밥 낄 자리가 없네 3 09.14 2,044
309171 기사/뉴스 “쯔양, 심리치료 거절…밥도 잘 안먹어” 측근이 전한 근황 105 09.14 18,569
309170 기사/뉴스 "100원주면 해줄게"…딥페이크, 10대들엔 한없이 가벼운 장난 12 09.14 1,060
309169 기사/뉴스 신호위반 하려다 킥보드와 차량 2대 들이받아…1명 사망 6 09.14 2,263
309168 기사/뉴스 장동건, 도덕적·정의로운 의사로...6년만 스크린 복귀 42 09.14 2,812
309167 기사/뉴스 방심위 압수수색 경찰, 경향신문 MBC JTBC 등 기자이름 검색 2 09.14 1,018
309166 기사/뉴스 시간 앞당겼더니…프로야구 경기서 온열 환자 23명 무더기 발생 23 09.14 2,451
309165 기사/뉴스 '뻔뻔한 의사들' 판사도 뿔났다…간호조무사에 수술 맡기고 한다는 말이 13 09.14 2,850
309164 기사/뉴스 마동석 "예의없는 배우? 70편째 한번도 경험한적 없어"(인터뷰) 237 09.14 32,584
309163 기사/뉴스 대출시장 뒤흔든 이복현 금감원장의 '입'...결국 "송구하다" 사과 13 09.14 2,029
309162 기사/뉴스 김연아♥고우림, 오붓한 한옥 데이트..신혼부부의 '럽스타' 33 09.14 11,776
309161 기사/뉴스 "갑자기 웬 앙코르, 꼴불견" vs "무대난입은 한국 모독" [어떻게 생각하세요] 7 09.14 2,690
309160 기사/뉴스 "쿠팡 심야 일용직 같이 하자했는데... 3일 만에 남편 잃었습니다" 34 09.14 5,128
309159 기사/뉴스 [단독] 서울 119신고 전화 먹통‥백업 '이중화시스템'도 무용지물 20 09.14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