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인 환영합니다” 韓 싫다더니 추석 연휴 다가오자 확 바뀐 태국
6,551 15
2024.08.31 00:27
6,551 15
29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은 다음 달 6일 간의 추석 연휴 동안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한국인 방문객 200만명을 달성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한국 정부가 입국규제를 강화하며 “한국으로 여행 가지 말자”, “한국은 볼 것이 없다” 등의 반한 정서가 태국 내 퍼진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앞서 태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한국을 거부하자는 뜻으로 ‘Ban Korea’(밴 코리아·한국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했다.

한 매체는 지난해부터 한국의 엄격한 이민 검사로 태국인들이 입국을 거부당해 항공료, 숙박료 등 수백 달러 또는 수천달러를 손해 보는 사례가 이 해시태그의 발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에서는 태국의 불법 노동자 문제가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한국에서는 일부 태국인이 한국 관광을 위장해 입국한 뒤 불법체류하는 일이 발생하자 지난해부터 태국 국적자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입국 거절 사례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태국인 사이에서는 K-ETA 절차를 통해 사전승인을 받았음에도 입국을 거부당해 수백~수천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는 경험담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K-ETA는 112개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국내 입국을 위해 현지 출발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다.


이에 태국 내에서는 반한 감정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태국 여행사들은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다. 태국 관광청(TAT)의 동아시아 지역 마케팅 책임자인 추윗 시리베이쿨은 “올해 초부터 한국 관광객이 태국의 인바운드 시장에서 상위 순위에서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기준 올해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122만명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균 일일 방문객이 6000~7000명, 주중에는 5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관광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17일 사이에 최소 2만 3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며, 여행당 평균 지출은 4만~5만바트(한화 160만원~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에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66만명으로 지난 2019년의 188만명보다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m.seoul.co.kr/news/international/asia-oceania/2024/08/30/202408305002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491 10.30 26,3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4,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89,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20,76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75,2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5,3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7,0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5,0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3,7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0,7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093 기사/뉴스 트리플스타 전처, 추가 폭로…“레스토랑 공금 유용” 13:18 0
315092 기사/뉴스 제주도 갈 돈이면 일본 간다더니…"이럴 줄 몰랐네" 발칵 3 13:13 962
315091 기사/뉴스 스페인 남동부 연이틀 폭우…최소 95명 사망 2 13:11 396
315090 기사/뉴스 [단독] NCT 위시, 데뷔 9개월 만에 대기업 모델 됐다…파리바게뜨 새 얼굴 발탁 208 12:48 10,304
315089 기사/뉴스 위고비, 사망 환자 나와...급성 췌장염 '부작용' 주의보 15 12:48 3,006
315088 기사/뉴스 ‘나솔’ 23기 정숙, 성매매 빙자 ‘절도범과 동일인’ 의혹 일파만파 4 12:45 1,869
315087 기사/뉴스 '논란 후 복귀' 곽튜브 만난 전현무 "마음고생하더니 살 빠졌네" 250 12:36 17,682
315086 기사/뉴스 CNN "러스트벨트 경합주 2곳서 해리스 오차범위 내 우위" 5 12:32 618
315085 기사/뉴스 대북전단 살포 취소 납북자가족모임 "언제든 날릴 수 있다" 24 12:28 1,173
315084 기사/뉴스 [국내축구] K리거로 한국 상대한 야잔 "친구들과 경기한 느낌... (김)주성이 좋은 곳 데려가지 못해 아쉬워" 12:01 585
315083 기사/뉴스 美공화당 소속 슈워제네거 “해리스에 투표…트럼프, 분노만 일으켜” 7 11:59 1,082
315082 기사/뉴스 허웅에 고소당한 前연인 변호사, “희생양 한명 필요해” 문자 공개 (공식)[종합] 16 11:44 3,852
315081 기사/뉴스 '개소리' 이순재, 앙숙 관계였던 남윤수 구해냈다 1 11:44 1,774
315080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이세희, 화려한 패션 소화력 ‘시선 강탈’…역시 ‘금제 패셔니스타’ 10 11:40 2,184
315079 기사/뉴스 [단독]'소녀상에 입맞춤' 조니 소말리 폭행한 유튜버 체포 46 11:36 4,423
315078 기사/뉴스 통쾌감과 불쾌감 사이, ‘지옥 판사’의 핏빛 단죄 9 11:33 1,006
315077 기사/뉴스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2월 방송 4 11:31 1,348
315076 기사/뉴스 여군 최초 전투기 개발기행 조종사 “ 2억 헬멧+10㎏ 슈트 입고 비행”(유퀴즈) 8 11:24 1,105
315075 기사/뉴스 납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취소…"다시 일정 잡겠다"(상보) 34 11:21 1,476
315074 기사/뉴스 "밥상예절 중요" 강조한 김재중, 이론과 다른 현실 육아에 진땀 9 11:15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