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통에 천원' 대학증명서 발급업체, 7년간 수수료 담합… 450억대 챙겼다
4,013 11
2024.08.30 23:59
4,013 11

공정위는 씨아이테크와 아이앤텍, 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 등 증명서 발급 3개 사업자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11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은 학생들과 졸업생을 위해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 이중 온라인 서비스는 인터넷증명발급 업체를 이용해 발급하고 오프라인 서비스는 사업자에게 구매한 증명발급기를 활용한다.


공정위 조사결과 이들 3개 업체는 지난 2015년 4월16일부터 2022년 5월19일까지 대학을 상대로 담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증명발급기 등의 최저가격을 정하고 이를 무상 기증을 금지했다. 인터넷증명발급 수수료는 1000원, 증명발급기 공급금액은 기본 800만원 등이다.

담합을 추진한 결과 3개 사는 해당 기간 증명발급기 공급가격을 약 1.3배에서 2.7배까지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앤텍은 237만원에서 650만원으로 2배, 씨아이테크는 708만원에서 1029만원으로 1.5배, 한국정보인증은 727만원에서 966만원으로 1.3배 올렸다.


이들 3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2022년 기준 94.9%에 달하는 사실상 독과점 시장이다. 이들의 인터넷증명발급 건수는 2022년 기준 약 550만통에 이른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7년 간 대학의 재정 낭비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 담합을 적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담합 관행을 개선하고 기술 혁신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법 행위 적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8251423499133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86 09.08 79,2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1,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42,1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76,3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80,3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9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8,6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6,4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1,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8,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71 기사/뉴스 장동건, 도덕적·정의로운 의사로...6년만 스크린 복귀 25 23:08 871
309170 기사/뉴스 방심위 압수수색 경찰, 경향신문 MBC JTBC 등 기자이름 검색 1 22:46 548
309169 기사/뉴스 시간 앞당겼더니…프로야구 경기서 온열 환자 23명 무더기 발생 19 22:36 1,530
309168 기사/뉴스 '뻔뻔한 의사들' 판사도 뿔났다…간호조무사에 수술 맡기고 한다는 말이 11 22:32 1,733
309167 기사/뉴스 마동석 "예의없는 배우? 70편째 한번도 경험한적 없어"(인터뷰) 52 22:26 4,615
309166 기사/뉴스 대출시장 뒤흔든 이복현 금감원장의 '입'...결국 "송구하다" 사과 12 22:11 1,465
309165 기사/뉴스 김연아♥고우림, 오붓한 한옥 데이트..신혼부부의 '럽스타' 30 21:47 9,601
309164 기사/뉴스 "갑자기 웬 앙코르, 꼴불견" vs "무대난입은 한국 모독" [어떻게 생각하세요] 7 21:46 2,188
309163 기사/뉴스 '하하 子' 드림 "한 번 뿐인 인생…아빠 아들로 태어나 행운" (놀뭐)[종합] 10 21:28 2,322
309162 기사/뉴스 "쿠팡 심야 일용직 같이 하자했는데... 3일 만에 남편 잃었습니다" 33 21:23 4,542
309161 기사/뉴스 [단독] 서울 119신고 전화 먹통‥백업 '이중화시스템'도 무용지물 19 20:55 1,843
309160 기사/뉴스 “대박날 줄 알았더니” 쏟아지는 ‘뭇매’…충격에 빠진 티빙 41 20:50 9,768
309159 기사/뉴스 '논두렁 상암 잔디' 그만…서울시,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한 38 20:48 1,890
309158 기사/뉴스 [MBC 단독] 기껏 제거한 녹조 독소가 다시 강으로?‥"정부의 땜질식 처방 멈춰야" 7 20:45 711
309157 기사/뉴스 김우빈, '택배기사' 이어 '무도실무관' 변신… 넷플릭스가 사랑한 남자 [MD피플] 14 20:41 1,186
309156 기사/뉴스 [MBC 단독] 서울 119신고 전화 먹통‥백업 '이중화시스템'도 무용지물 3 20:34 820
309155 기사/뉴스 [대중문화칼럼] 명절 극장가 썰렁? 나쁜 걸까 좋은 걸까 1 20:32 565
309154 기사/뉴스 "이참에 갈아탈까"…아이폰16 나오자 '반값' 된 갤럭시S24 16 20:28 2,751
309153 기사/뉴스 전 부치고 홍동백서 따지는 차례상, 언제까지 차리실래요? 9 20:28 2,046
309152 기사/뉴스 ‘20만원 비싼’ 아이폰16프로, 전작과 성능 비교해보니 5 20:24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