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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명나라~조선~청나라 뒷통수를 친 어떤 한 장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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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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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gG5JM0Pjdc?si=NPwFIcVrqU3Dtvtc


모문룡은 명나라 장수인데 나름 후금의 후방도 괴롭히고 요동에서 어느정도 전공도 있었던거 같음 

결국 빡친 누르하치가 아민(누르하치 조카,정묘호란 당시 침공한 패륵)을 시켜서 모문룡을 죽일려고 하고 모문룡은 조선으로 도망침


그 시각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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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 보내자니 명과의 관계도 문제고 보니깐 요동에서 전공도 있던데 아니 근데 이러다가 후금군이 쳐들어오면 우째


결국 후금군이 모문룡 잡겠다고 내려옴 광해군일기에서는 청이 그냥 무단으로 들어왔다 하는데 청나라 쪽은 조선이 허락해서 들어왔다고 해서 확실한건 아니지만 이때 조선(광해군)은 걍 모른척 했던거 같음 

암튼 잡겠다고 조선으로 들어왔는데 정작 모문룡은 튀튀함 ㅎ...


【찬획사가 장계하기를 "15일, 노적(奴賊)의 수천 기병이 의주를 경유, 몰래 강을 건너 모 총병의 군사를 습격하였는데 의주 사람들이 미처 알리지 못하였습니다. 적의 군사가 질풍같이 갑자기 임반(林畔)으로 습격해 왔기 때문에 문룡(文龍)은 관복을 벗어 던지고 군사들 속에 들어가 섞여서 겨우 모면하였으며 접반관 이형원(李馨遠)은 담장을 넘어 달아났습니다. 적들이 문룡의 부하를 주살하니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였습니다. 적들이 방향을 바꿔 용천(龍川)을 약탈하자 부사 이상길(李尙吉)은 그때 동헌에 있다가 어떻게 할 바를 몰라서 종들 속에 달려들어가 섞이었는데 적들이 찾다가 결국 찾지 못하였습니다. 적들은 창고를 열어 밥을 해 먹은 다음 조금 후 군사를 철군하였습니다. 당시 적들은 의주로부터 가산(嘉山)에까지 깊이 들어왔다가 용천을 돌아서 철군하였는데 하루에 지난 길이 거의 2백여 리나 되었다고 합니다." 하였다.】


광해군일기[중초본] 광해 13년 12월 18일 을유 1번째기사 

찬획사가 여진이 모문룡의 군사를 습격한 것을 보고하다


계륵 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걍 가도라는 섬에 있으라고 둠(섬에 쳐 박혀있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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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문룡은 명나라한테 은자도 지원받고 조선에는 쌀 달라,무역의 무자도 못하는 상황인 조선한테 무역하자 난리 쌀 부족하다고 해적질하고 이랬던 상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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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https://youtu.be/vrLtfRX0hlI?si=FG9qxNRN4rWJ1pZ2)

하지만 점점 더 상황은 심각해짐 


인조반정 이후 인조가 13개월 넘게 명나라 책봉 못 받았을때 모문룡이 나름 도와줬나봄 모문룡은 더 막나가기 시작함🤦‍♀️ 

킹치만 인조도 모문룡한테 어쩔수 없이 대우해준거지 실은 뒤로 견제하면서 대비도 나름 세움

이러다가 정묘호란이 일어나고 후금의 전쟁명분중에 모문룡 가도주군도 있었음 ㅋ 

후금군 몇이 가도로 가서 모문룡 잡으러 왔을때도 튀튀함 그리고 급 모문룡 부대가 조선 민간백성 상대로 학살및약탈을 함 ㅅㅂ?

조선 조정에서도 쟤네들 저렇게 두면 안 된다고 하면서 이를 감 


여기서 명나라 마지막 명장 원숭환 ㄷㄷ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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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환은 모문룡을 예전부터 안 좋게 생각했고 조선(동맹국)에 패악질 하는것도 다 알아서 모문룡을 황제의 허락없이 사살해버림 이 일+원숭환이 후금이랑 내통한다는 무고땜에 원숭환도 죽고 요동을 견제할사람이 없음 그래도 명은 계속 버팀 명은 청때문에 망한게 아니라 내부의 난 때문에 망한거 ㅇㅇ 


가도에 있던 모문룡 부하들 중에서 화포,수군에 특화된 인간들이 있었고 모문룡 죽고 나서 일부는 청나라 쪽으로 붙어서 여러 기술이나 홍이포,조총 이런것들을 주고 나중에 병자호란때...ㅠ 쓰게 된거지 암튼 청한테는 개이득인 일인거 ㅇㅇ

그리고 원숭환도 일반 백성들 앞에서 살점을 포로 뜯는 식으로 고문받다 죽었고 원숭환 가족들도 역적신세가 되니깐 여기도 후금으로 붙음 


모문룡 죽어도 가도에 또 다른 명나라 장수가 와서 또 패악질 어게인


몇년뒤에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명을 배금하고 청과 군신관계를 맺고 서야 청과 합동으로 가도에 있던 명나라 군사들을 쓸어버리고 명나라의 가도주군이 끝이남 



+

결국 이럴거 왜 인조정권은 친명배금을 했냐 할수있는데 이때까지는 청은 산해관도 못 넘어갔을 시기라서 아직은 중원의 주인은 명이었고 명이 지는 해라는건 조선도 알아도 함부로 외교노선 바꿀수 없는거라 친명배금을 할수 밖에 없던거 ㅇㅇ 물론 조금만 유연하게 대했으면 어쨌을까 하는 아쉬운 맘은 있지만 그래도 전쟁은 못 피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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