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띠가 서바이벌 출연 당시 외모 콤플렉스를 얻었다며 상처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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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으로 12살이던 시절, 서바이벌 오디션 '식스틴'에 참가했던 나띠는 "프로그램 끝나고 나서 컴플렉스를 하나 얻었다"며 "외모"라고 이야기해 이영지를 경악하게 했다.
나띠는 "(그땐) 한글 읽기가 어려웠다. 댓글 보다가 모르는 단어 있으면 친한 언니 오빠들한테 물어봤다. (그게) '와꾸'였다. '와꾸가 뭐냐' 물어봤는데 '이거 너 몰라도 돼' 하더라. 그러자마자 뭔데 하니 얘기를 해준 거다. '안 좋게 얘기한 거다' 하니까 그때 상처받았다. 어렸을 때니까 콤플렉스로 다가왔다"며 "두 번째 프로그램 할 때 '코 크다' 하니, 코 줄이는 방법 이런 거 했다"고 털어놨다.
이영지 역시 "난 서바이벌 나갔을 때 17살이었다. 누군가가 나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올리는 걸 처음 본 거다. 상상할 수도 없는 욕들이 써있더라. 3, 4일동안 그걸 계속 보고 친구들한테 얘기해도 친구들은 '어차피 관심 받잖아' 이런 기억이 있다.
나에 대한 얘기가 올라오는데 안 볼 수 있냐"고 마찬가지로 악플에 상처받았던 기억을 꺼냈다.
하지만 나띠는 극복 후, "요새는 그냥 웃기다"고 했다. 이영지도 "나는 누가 댓글에 '영지야 올해는 곱창 좀 끊어라' 했는데 누가 답글에 '네 곱창도 끊어줄까' 하더라. 같이 싸워주니까 든든하다"고 했다.
기분좋은 댓글에 대해 나띠는 "칭찬이면 다 좋다"며, 이영지와 마찬가지로 "우리 팬들이 가서 싸워주는 거 너무 좋다"고 든든한 팬들을 이야기하며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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