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6jWCQ5kEAY?si=FggkkamlJ3aIL_5m
MBC의 인하대 딥페이크 성범죄 보도 이후, 이같은 성범죄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정부에서 뒤늦은 대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 처음 목소리를 냈던 피해자들은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가 공론화된 지금, 더 이상 가해자들이 "안 잡힌다"는 생각을 할 수 없도록,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모 씨 (가명)/피해 여성 (음성변조)]
"형량을 높이면 이게 경각심이 커지는 거긴 한데 사람들이 지금 당장에 '이걸 하면은 벌을 이만큼 받는대' 보다는 '나 못 잡아'가 더 큰 문제인 것 같아서…"
딥페이크 성범죄물은 텔레그램 방에서 가상화폐를 받고 거래되는 등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차 모 씨 (가명)/피해 여성 (음성변조)]
"(딥페이크 텔레그램 방은) 언제든 그냥 바로 또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니까…법안들이 이제 시작만이 아니라 끝마무리도 잘됐으면 좋겠고, 흐지부지 안 됐으면 좋겠다."
피해자들은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당하고 난 뒤 당황한 피해자들이 어떻게 해야할 지 손에 잡히는 정책과 정보가 절실하다고도 입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이승지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안윤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137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