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교과서 집필진도 논란‥일제 수탈론에 "저질스런 역사 왜곡"
1,501 5
2024.08.30 20:07
1,501 5

https://tv.naver.com/v/60165524





한국학력평가원의 고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배민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교수.

배 교수는 3년 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강점기와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보면 굉장히 노골적이고 저질스러운 왜곡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제 시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역사 교육이 "일제시대가 초지일관 수탈의 시대였음을 강조하는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보다 앞선 2020년엔 "어떤 면에서 봐도 일제시대에 들어와 정부의 착취와 수탈은 현격히 제한되기 시작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조선 시대 양반들의 착취를 외면한 채, 민족주의적 관점에 빠져 일제를 악마화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배 민/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2021년 1월, 유튜브 'Why Times EDU')]
"일제 시대는 간악한 일제에 의한 수탈과 착취, 억압과 각종 비윤리적인 만행의 역사다‥정말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배 교수는 근현대사와 관련해서도 박정희가 일본의 정신 문화를 모델로 한 '잘 살아보세'와 같은 구호로 경제 발전을 이뤘다며, "일본으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배웠고, 일본을 통해 무엇을 더 배울 수 있는지를 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엔 12.12 군사쿠데타의 막후를 조명한 영화 '서울의봄'과 관련해 "전두환이란 역사적 인물은 5·18 사건과 관련돼 사회적으로 지극히 악마화 돼 있다", "전두환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배 민/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2021년 12월, 유튜브 '자유기업원')]
"민주주의라고 하는 어떤 판타지에 휘둘려있는 집단주의성을 우리가 극복할 때만이 결국에는 시장과 자유주의와 이런 것들을 바로 제대로 확립할 수 있고‥"

배 교수는 최근까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근무했던 인물입니다.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배 교수는 "학교에서의 발언이나 교과서 집필의 경우 공적인 공간이므로 개인적 생각이나 의견을 어디에도 드러내지 않았다"며, 개인적 역사학적 시각은 교과서 내용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수한

영상편집 : 김정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136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84 09.08 78,7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1,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9,5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76,3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79,0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9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8,6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6,4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21,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8,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949 이슈 과거 대비 올 여름 최고기온 비교.jpg 21:59 95
2500948 유머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무대 즐기는 예린 극호감 1 21:56 228
2500947 이슈 직장 어린이집 안짓고 버티는 회사들 23 21:55 1,655
2500946 이슈 루이바오 최근 소소하게 논란중인 이슈... 16 21:54 1,094
2500945 이슈 이홍기가 말아주는 역대급 "질풍가도" 커버영상 (첫 소절 무조건 들어봐야함) 12 21:53 534
2500944 이슈 [분석글] 매일이 '온라인 고지전'인 르세라핌의 Crazy 이야기 7 21:53 445
2500943 이슈 이번주로 막방이었다는 엔믹스 4주차 음방 착장 모음.jpg 1 21:52 180
2500942 이슈 OpenAl 01-preview에게 수능 수학을 풀게 했더니.jpg 21:52 199
2500941 이슈 웃다가 숨 넘어가는 앵무새 6 21:52 475
2500940 이슈 영파씨 'ATE THAT' 음악방송 무대의상 모음 🎮 21:52 75
2500939 이슈 듀스 김성재를 여자로 만나고 싶어서 데뷔했다는 김하늘.jpg 7 21:51 1,551
2500938 이슈 데이식스 DAY6 데뷔 9주년 기념🍀 제주도 여행🍊 | "힐링 여행은 핑계고 2" Ep.02 🕹 1일 N복불복! 21:51 93
2500937 이슈 “아 이런 맛에 화장을 하는구나~!“ 21:50 852
2500936 이슈 팬콘서트에서 북두칠성 라이브로 살짝 불러준 라이즈 원빈 9 21:49 238
2500935 이슈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안재현 [TNGT 화보 포스트] 7 21:47 693
2500934 기사/뉴스 김연아♥고우림, 오붓한 한옥 데이트..신혼부부의 '럽스타' 15 21:47 4,178
2500933 기사/뉴스 "갑자기 웬 앙코르, 꼴불견" vs "무대난입은 한국 모독" [어떻게 생각하세요] 3 21:46 968
2500932 이슈 외국인들이 뽑은 최악의 한국음식 top7 66 21:45 3,496
2500931 이슈 ??? 한반도 진출 근황.jpg 19 21:45 1,948
2500930 이슈 스키즈 한, 단독 예능에서 *거짓말*한 사연?! 칙칙붐으로 빌보드 뒤집은 월클 동생 털어봤습니다 EP.9 4 21:44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