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주의
어느 날 밤 10시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교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심령 동아리 부원들
유튜브 조회수 떡상할 생각에 신났는데...
부원이 더 있나봄
일단 다른 친구들이 올 때까지 먼저 학교를 둘러보기로 한 셋
1학년 1반을 살펴보는 학생들
책상에 빨갛게 엑스가 칠해져 있음...
꺼림칙한 책상 낙서에 대해 이야기하던 순간
갑자기 우당탕 들어오는 누군가
알고 보니 같은 학교 친구였음 (넌 왜 이 시간에...)
조회수 뽑으려다 학교에 갇혀버림...
갑자기 들어와서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친구
그래도 같은 학교 친구라는 사실에 안심하던 찰나
갑자기 복도 쪽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
친구 말을 듣고 일단 숨기로 함
교탁 밑에 숨는 민재
책상 밑에 숨는 현우
캐비넷에 숨는 수민
교실로 들어온 경비아저씨
다들 잘 숨은 듯 한데...
너무 긴장해서 교탁에 부딪쳐버린 민재
경비아저씨가 돌아보려는 순간
기침 소리를 내 버린 아까 그 친구...
도망쳐 보려 하지만 넘어져 버리고
경비아저씨에게 당해버림
그리고 이 모습을 전부 캠코더로 찍고 있는 현우
민재 살려...
수민이 살려...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친구들
교탁 밑에서 수첩을 발견한 민재
경비 아저씨의 문단속
아무래도 그게 경비 아저씨 일이니까
일단 잠긴 교실을 탈출하기 위해 수첩에 써진 대로 괴담을 읽어보기로 한 친구들
어쩐지 급식이 맛있더라니
우리 학교에는 괴담이 하나 있어
전교 1등과 전교 2등이
밤늦게 음악실에 남아 피아노 연습을 하다가
2등이 1등을 음악실 창문 밖으로 밀어 버렸는데...
1등은 떨어지면서 나무에 손톱자국을 마구 내며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죽고 말았대
그 때부터 12시에 피아노를 치면
음악실에 전교 1등 귀신이 나오기 시작했대
나는 지금 음악실에서 카메라를 켜놓고
12시가 되기만 기다리고 있어
창문 밖 나무에는 손톱자국이 수없이 나있는데
과연 실제 손톱자국일까?
두 번째 괴담
귀신 잘 보는 친구랑 심야 영화를 보러 갔어
그런데 굿하는 신에서 갑자기...
오른쪽 끝에 앉아있던 사람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제자리에서 줄넘기하듯이 뛰는 거야
저 사람이 왜 저러나 싶어 눈만 돌려서
그쪽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내 손을 꽉 잡으면서
"앞에, 앞에 봐. 관심 주지 마." 하는 거야.
영화 끝나고 나서 친구한테 "너도 봤어?" 하니까
친구가...
"스크린 아래? 아님 오른쪽" 하더라
마지막 수민 차례
구제 옷 가게에서 산 옷을
한 번 빨아서 입으려고
거실에 놔뒀는데
엄마가 막 소리를 치는 거야
이런 걸 어디서 들고 온 거냐면서
혹시 모르니까 소금 뿌리라고 하길래
우리 집 앞에까지 뿌리고 잠들었어
근데 꿈을 꾼 거야
나는 자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
친구들은 과연 뭘 본 걸까?
무사히 학교를 탈출할 수 있을까?
경비 아저씨는 무사히 퇴근할 수 있을까?
https://m.youtu.be/t0IwynOTRJk?si=Le8S6Yk0xo_vjcPB
게임 화이트데이가 생각 나는 싸이커스의 자체컨텐츠
공포편 1편 앞부분만 캡쳐한 거야!
혹시 뒷내용 궁금한 덬들은 영상 시청해봐!
2편까지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