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위로가 필요할 때 읽으면 도움되는 책 구절들
3,695 13
2024.08.30 18:40
3,695 13


 

 



dCTKzo

 

"기억은 마치 물속의 그림자처럼 흐릿해지고, 결국엔 사라진다. 하지만 그것이 남긴 흔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중에서

 

 

 




SgNmhP

"비는 한없이 내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우리는 끝없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윤흥길, 장마 중에서





 pbdlhn


 

"죽음은 삶의 반대말이 아니라 그 일부이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죽음은 나를 붙잡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나는 나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게 될까?"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aMOCju

 

"지금 이 순간, 나는 세상에 홀로 서 있는 것 같다. 이 차가운 눈의 세계 속에서 나의 존재는 사라지고, 나는 이 세상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중에서

 




yJnovc

 

"사람의 마음이란 물의 흐름처럼 쉽게 변한다. 나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변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변하게 되어 있었다."

 

나쓰메 소세키, 마음 중에서

 





DxANqv

 

"나는 지금도 이 세상이 나에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이 세상이 나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뿐이다."

 

알베르 카뮈, 이방인 중에서

 

 


cdzwqJ



"세상 모든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보다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중에서

 




SncROq



 

"기억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 그것이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한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중에서

 

 






mdlqWk

"사람은 그저 살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 사는 것이다."

 

박경리, 토지 중에서






 

 LQPaCA


 

"우리의 젊은 날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다. 그 불안정함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묻고 답하면서 성숙해 갔다. 그것은 고통스러웠지만, 그 과정이 있었기에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자신이 될 수 있었다."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중에서

 



Upbjvz

 

"인간의 삶은 나무와 같다고 생각했다. 나무는 뿌리를 내리고 자라며, 그 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무의 생명을 지탱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 같은 것이 우리를 지탱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자주 잊고 산다."

 

박완서, 나목 중에서

 





oBxPSA


 

"인간은 항상 자기 자신을 속이려 한다. 우리는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합리성을 찾으려 하고,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으려 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 자체로 불합리하고, 혼돈스럽다.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답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 혼란스러워질 뿐이다."

 

알베르 카뮈, 페스트 중에서

 

 




wkDXle

 

"여성은 수 세기 동안 남성의 거울 역할을 해왔다. 여성은 자신을 위해 살아간 것이 아니라, 남성을 위해 존재해왔다. 하지만 이제 여성은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만의 방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여성의 진정한 해방이다."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중에서

 

 





ATiXHe

 

"리진은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하지만 그 자유는 때때로 외로움을 동반했다. 그녀는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을 찾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녀의 영혼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고독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고 있었다."

 

신경숙, 리진 중에서

 

 






 HuURiA


"고양이로서 나는 인간의 삶을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었다. 인간들은 늘 바쁘게 살아가며, 그들의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그들이 찾는 것은 오직 일시적인 만족일 뿐이었다. 나는 그들의 헛된 노력을 비웃을 수밖에 없었다."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중에서

 

 





DeGtdL

 

"시간은 흐르는 강물과 같다. 우리는 그 강물 속에서 흘러가는 조각들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강물은 결코 멈추지 않으며, 우리는 그 속에서 우리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한다."

 

윌리엄 포크너, 소리와 분노 중에서

 

 

 



ytWRlX


"어느 날 아침, 나는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해 있었다. 그 변화는 나를 두렵게 했지만, 동시에 나를 새로운 존재로 만들었다. 나는 그 새로운 존재로서의 삶을 받아들여야 했고,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야 했다."

 

프란츠 카프카, 변신 중에서

 

 

 


목록 스크랩 (7)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205 00:20 4,4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8,4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84,1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4,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42,5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32,9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483,5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100,7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8,5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6,1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55 팁/유용/추천 중소 여돌 잡덕으로 살아온지 nn년째... 영업글 잘 못 쓰지만 그래도 중소 여돌들을 알리고 싶어! 내 글솜씨로 슼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겁나지만 그래도 칼을 꺼냈으니 무라도 베어보겠습니다... 열심히 썼으니까 한 번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드유스> 편.jpg 16 03:16 1,277
31454 팁/유용/추천 현지에서 파급력 있는 만화 순위 '이 만화가 대단하다!' 근황...jpg 20 02:06 2,267
31453 팁/유용/추천 너네 얘보다 귀여운 깜냥이 본적있어? 15 12.12 4,072
31452 팁/유용/추천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31 12.12 3,632
31451 팁/유용/추천 지선씨네마인드 히든트랙 EP2 영화 세븐 (결말스포있음) 1 12.12 730
31450 팁/유용/추천 짓밟힌 채로 자라나던 간절한 수많은 꿈들이 보란 듯 담장 너머 피워낸 풍경을 바라봐 2 12.12 1,455
31449 팁/유용/추천 🕯️ 이번주 여의도 가는 덬들에게 유용할 것 같은 여의도 화장실 지도! [화장실 커뮤니티 맵핑] 8 12.12 2,301
31448 팁/유용/추천 밥먹으러 왔는데 대기공간이 따듯하니까 고양이가 드렁슨 푸데푸데 하고 있어요 13 12.12 5,062
31447 팁/유용/추천 국회에서 쉬는 시간 게임하고 쉬었던 공군 장성 김제출신이었음 64 12.12 14,000
31446 팁/유용/추천 7개국어로 번안된 임을 향한 행진 11 12.12 2,940
31445 팁/유용/추천 주인아...놀자! 놀자! 강아지가 조르는 법 6 12.12 1,114
31444 팁/유용/추천 지금 ‘저 사람은 왜 저러는 걸까? 어쩌다 저렇게 된걸까?’ 라는 생각이 반사적으로 드는 분들이 있다면 생각을 중단하고 악인과 나 사이에 경계를 그어주세요. 정신건강에 매우 안좋습니다. 귀한 공감과 이해 역량을 여기 쓰지 말고 주변과 자기돌봄으로 돌리세요. 30 12.12 3,585
31443 팁/유용/추천 영원히 퇴사할 수 없는 세계에 갇혀버린 여자.jpg 19 12.12 5,125
31442 팁/유용/추천 국힘은 어째서 이지경인 상태에서도 윤석열을 편드는걸까? 투표해달라고 굽실거리때는 언제고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뻔뻔하게 저럴 수 있을까? 자칭 애국보수 태극기 부대는 왜 그럴까? 어떻게 거대야당한테 경고주려고 계엄할 수 있다! 하는 걸까? 38 12.12 4,612
31441 팁/유용/추천 본인 응원봉 직접 들고 나가는 아티스트 권력 미쳤음 42 12.12 9,640
31440 팁/유용/추천 피부 고민별 안아프고 효과좋은!!! 시술 추천 652 12.12 36,527
31439 팁/유용/추천 윤여준이 젊은 여성이 희망이라고 하니까 김현정이 2030이라고 성을 없앰. 486 12.12 52,017
31438 팁/유용/추천 12/14 토요일 집회 때 아동&보호자 쉼터 운영한대 12 12.12 3,161
31437 팁/유용/추천 랄프로렌 카톡플친하고 🐻 임티받자 17 12.12 2,908
31436 팁/유용/추천 그나마 빠르고 쾌적하게 1호선 상행으로 여의도 가는방법 375 12.12 36,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