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직 젊은데…'40세 전' 당뇨병 걸리면 생기는 일
7,714 15
2024.08.30 16:32
7,714 15

 

40세 이전에 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40세 이하의 일반인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리거나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은 전 세계에서 5억 명 이상이 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한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 동맥 질환, 콩팥 질환을 포함한 여러 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 조기 사망에 이른다. 특히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이 생기면 합병증의 조기 발병과 높은 입원율로 이어진다.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서다혜·조용인·안성희·홍성빈·김소헌 교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12~2014년 2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18세 이상 성인 63만4000명과 성별, 연령, 심혈관질환 과거력을 매칭한 정상 대조군 126만8700명을 대상으로 6년간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2형 당뇨 진단 연령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유병률 및 사망률을 대조군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조기(40세 이하) 발병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5배 더 높았다.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심부전으로 입원할 확률은 7배 더 높으며, 심혈관 질환이나 기타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최소 5배 더 높았다. 당뇨병 진단 연령이 10년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을 유지했다. 예를 들어, 91세에 이후에 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 대조군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가 약 3배 높았고, 심부전으로 입원할 위험도가 1.2배 높았다.

 

연구 저자인 서다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이 조기 발병하는 게 건강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과 조기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분명히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2형 당뇨병 진단 나이가 어릴수록 심혈관 질환 합병증, 사망위험도가 높고, 특히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당뇨병 환자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결과를 확인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83758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션캣X더쿠🧸] 곰젤리처럼 쫀득 탱글한 리얼젤리광 <듀이 글램 틴트 2종> 체험 이벤트 220 00:07 12,1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623,9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96,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52,3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59,2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72,6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92,9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34,4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8,7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99,2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819 기사/뉴스 잘 나가는 여성 옆엔 항상 '불륜남편'…그 드라마에 숨은 판타지 19:15 302
2502818 기사/뉴스 [단독] “韓 여성운동에 깊은 영향…‘딥페이크 사태’ 국제적 연대는 당연” 11 19:14 639
2502817 이슈 ??? : 이모 삼촌 여기 들어오지마 9 19:14 622
2502816 이슈 [KBO] SSG 랜더스 사원증 사진 모음 7 19:10 1,043
2502815 유머 ???: ... 비주얼은 누가 담당이었어요? 최광록: 비주얼이요...? 얼굴은... 이 친구고... 10 19:08 1,610
2502814 유머 비행기 탈 때 공감 3 19:05 1,262
2502813 이슈 추억의 고향만두 게임 피규어 만들기 2 19:04 897
2502812 유머 쿠팡반품센터 일하고 느낀점 20 19:04 2,190
2502811 기사/뉴스 "그는 재활 중인데 모든 걸 해내, 정말 미쳤다" 적장도 감탄한 오타니 '50-50' 도전, 압박감 없이 48호 홈런 때렸다 1 19:03 197
2502810 이슈 실시간 말 위에서 제주 일몰 보여주는 강동호(백호) 위버스 라이브 9 19:03 761
2502809 이슈 흑백요리사 보고 찾아 본 전세계에 미슐랭 식당은 몇개나 있을까 22 19:02 2,052
2502808 이슈 나 이런 상상도못한 뜬금없는 매쉬업 만드는거 좋아함.twt (상상했을시 더쿠 탈퇴) 11 19:01 1,225
2502807 이슈 빌보드 선정 21세기 팝스타 17위 & 18위 4 19:01 946
2502806 유머 흑백스포X) 나폴리맛피아 참가자 논란 6 19:01 1,907
2502805 이슈 남편의 임산부 체험하는 릴스에 군대 타령하는 사람들에게 13 19:00 2,061
2502804 유머 자취생이 명절에 본가에 왔을 때 11 18:58 1,478
2502803 기사/뉴스 친딸들 10년 낙태시키며 성폭행한 父 “너 거부하면 언니” [그해 오늘] 20 18:57 1,671
2502802 이슈 2차 창작 덬들 비명 지르고 난리났던 트윗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특히 동인지 내본 덬들 무조건 비명 지름) 24 18:54 3,643
2502801 이슈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KPOP 앨범 판매 순위 TOP10 10 18:51 1,306
2502800 유머 [KBO] 야구장에서 해도 되는 것 : 타팀 응원가 부르기 14 18:51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