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MBC 오승훈 아나운서가 변호사 시험을 본 이유.jpg (ft.MBC 파업)
3,643 18
2024.08.30 14:46
3,643 18

jcMzxS LCjujH eLUlJF rjcEDH lPzPvN XJYsrn VtVdvd ​​​​​​​fqXpZl ​​​​​​​yLbSsm ​​​​​​​uItBcL ​​​​​​​SvPNmg ​​​​​​​klMnLe ​​​​​​​jfvcuW ​​​​​​​AVSzNn ​​​​​​​uVDTod ​​​​​​​bQMLVr ​​​​​​​NZUQms ​​​​​​​uDzQdx ​​​​​​​kBjuHa ​​​​​​​vtziuH ​​​​​​​ULqwIM ​​​​​​​ketkNM ​​​​​​​aSDlPN ​​​​​​​KwkdWj

 

MBC 파업 이후 김장겸 체제 내내 사내에서 각종 보복징계가 이어졌고

그 중 세월호 보도, 경영농단 보도, 언론노조 소속 인력의 한직 전보 조치에 대해 항의하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권성민 예능국 PD도 징계를 받고 좌천되었음

권PD는 이에 항의하는 내용을 그려서 또 페이스북에 올렸고 급기야 해고조치를 받음

오승훈 아나운서는 이 일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을 사내 게시판에 올렸는데 마찬가지로 징계 받고 좌천됨

아나운서국이 아닌 아예 상관없는 부서로 가서 일했다고 함

이때 휴직하고 변호사 공부 시작, 김장겸 체제 무너지고 복직하고 한동안 다시 뉴스 진행하다가 로스쿨 공부 마무리하려고 다시 휴직하고 변호사 시험 합격 후 최종 복직 수순

 

 

당시 후배 박창현 아나운서가 쓴 칼럼 내용

 

성민이가 해고까지 당하자 더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가장 믿고 따르던 선배인 오승훈 아나운서에게 내 고민을 털어놨다. 그때 선배는 내게 "잊지 말자"고 했다. 그리고 "늘 깨어있자"고 했다. 비록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더라도 끊임없이 생각하며 옳고 그른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고민하자고 했다. 그렇게 선배에게 위안을 받으며, 나는 내 용기없음에 나름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며칠 뒤 승훈 선배는 회사 게시판에 경영진을 향해 '권성민 PD의 해고를 재고해 달라'는 글을 썼다. 날카로웠지만 정중했고, 품위 있는 글이었다. 하지만 선배는 그 글로 인해 빨갱이로 낙인 찍혔고, 결국 아나운서국에서 쫓겨났다. 선배가 쫓겨나던 날 밤, 승훈 선배를 붙잡고 하염없이 울었다. 하지만 정작 선배는 "괜찮다"고 했다. 가장 힘든 건 선배였을 텐데, 나는 고작 미안함과 상실감에 울었다. 그렇게 나는 또다시 겁쟁이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cmOyECFuwQ

 

요정재형 보다가 오승훈 아나운서가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내용도 좋아서 순삭됨ㅋㅋ

정재형이 진짜 좋게 본 것 같음

이장원은 오승훈이 불러달라 했고(같은 과학고 1년 선후배 사이) 신재평은 그런 이장원의 친구로 출연ㅋㅋㅋ

 

목록 스크랩 (1)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힐링버드 X 더쿠💜] #극손상헤어팩 <힐링버드 리바이브 단백질 딥 헤어마스크> 체험 이벤트! 316 00:08 10,8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1,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9,5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75,1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79,0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9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7,9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5,7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9,5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8,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3870 이슈  [핑계고] 서로를 전혀 이성으로 느끼지 않았던 유재석과 김원희.jpg 13 20:40 1,185
1393869 이슈 많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했다는 푸바오😢 2 20:39 506
1393868 이슈 2016년 트럼프 당선 후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대선에 대해 쓴 노래 3 20:38 385
1393867 이슈 같은 축구팬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fc서울팬들의 잔디 유난 16 20:37 998
1393866 이슈 [KBO] 내일 거의 확정이라는 프로야구 대기록 18 20:35 2,168
1393865 이슈 이선민 사진작가 - ‘여자의 집Ⅱ,이순자의 집 #1#2#3 제사풍경’ (2004) 4 20:35 293
1393864 이슈 삼성 미공홈에서 최소 300-450달러 할인 중인 갤S24울, Z폴드6, 갤럭시북4엣지 13 20:35 699
1393863 이슈 90년대 국내 방영했던 옛 중드 중에 이거 아는 사람 (황제의 딸, 포청전 아님) 5 20:34 703
1393862 이슈 AI가 생성한 국가별 퇴폐미 얼굴.JPG 19 20:34 905
1393861 이슈 린가드 보러간 유퀴즈 제작진 근황 -유퀴즈 인스타 1 20:33 975
1393860 이슈 영탁 x 김동준 슈퍼슈퍼 챌린지 3 20:32 128
1393859 이슈 배우 최정원 최전성기였던 소문난 칠공주 미칠이시절.jpg 28 20:29 2,991
1393858 이슈 어느 기간제 교사가 경험한 ㅎㄷㄷ한 케이스 16 20:28 2,403
1393857 이슈 이게뭐에요? 올영이 공짜로 주는 거요.. 42 20:26 4,782
1393856 이슈 원덬기준 이런 마인드의 사람만 아이를 낳았으면 27 20:19 2,543
1393855 이슈 취직하고 회사에 감탄하는 순간 18 20:17 3,106
1393854 이슈 포레스텔라 고우림 인스타업데이트.🍀 14 20:15 2,661
1393853 이슈 매년 다른 뉴진스 한복 화보.jpg 26 20:14 1,532
1393852 이슈 오늘 푸바오 모습들🐼 40 20:09 2,076
1393851 이슈 판빙빙 나름 수수한? 비주얼로 등장했던 사극 35 20:08 3,486